NBA 2월16일 멤피스 뉴올리언즈 분석

2017-02-16 06:38:17 (8년 전)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홈에서 열리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멤피스는 원정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0점을 폭발시킨 마이크 콘리의 맹활약 덕분에 9점 차 완승을 따냈다. 이후 하루 휴식을 갖고 약체 뉴올리언스를 상대한다. 챈들러 파슨스 정도를 제외하면 추가 부상자 없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멤피스다. 뉴올리언스의 어수선한 공격력을 제어하는 수비력은 리그 최강. 콘리, 토니 알렌은 즈루 할러데이 정도를 제외하면 위력적인 픽앤롤 볼 핸들러가 없는 뉴올리언스의 외곽 공격을 시작점부터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에서 돌아온 브랜든 라이트의 가세도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4일 간 3경기를 치르는 피곤한 일정을 소화한다. 화요일 원정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할러데이-앤써니 데이비스 원투 펀치의 활약에 힘입어 값진 승리를 따냈다. 다만, 전력 공백 이슈는 갖고 있다. 빼어난 공격력이 돋보이는 테렌스 존스가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트완 무어가 돌아오긴 했지만 앤서니 데이비스를 제외하면 딱히 좋은 빅맨이 없는 입장에서 존스의 이탈은 큰 악재일 수밖에 없다. 타이릭 에반스가 가세하긴 했지만 외곽 공격은 할러데이에게 쏠리는 부담이 너무 크다. 원정 성적도 8승 19패로 상당히 좋지 못하다.

멤피스의 수비력이 뉴올리언스의 헐거운 공격력을 잘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콘리, 마크 가솔의 힘도 여전하다.

멤피스 승

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