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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농구분석 워싱턴 vs 오클라호마시티
2017-02-14 03:33:23 (8년 전)

워싱턴 위저즈의 홈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화요일 맞대결이다. 



워싱턴은 직전경기였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5점 차 승리를 따냈다. 


이후 충분한 휴식을 갖고 화요일 홈 스케줄을 소화한다. 워싱턴은 여전히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홈 19경기에서 18승을 따냈을 뿐만 아니라 부상자도 없다. 한 경기를 쉬었던 마키프 모리스가 


건강히 돌아온 가운데 존 월-브래들리 빌로 이어지는 다이내믹 백코트는 러셀 웨스트브룩에 대한 


부담이 큰 오클라호마시티에 비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3점 성공률 1위에 올라 있는 


오토 포터의 성장과 마친 고탓의 견실한 골밑 플레이도 인사이드 사정이 정상이 아닌, 


오클라호마시티보다 우위를 점한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완패를 떠안았다. 


웨스트브룩이 맹활약했지만 혼자서 11개의 실책을 저질렀고 에네스 칸터의 빈자리도 아쉬웠다. 


칸터가 나서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티븐 애덤스가 분전하고 있지만 전력은 정상과 거리가 멀다. 


안드레 로벌슨, 도만타스 사보니스 등 공격적이지 못한 선수들의 부진도 아쉬운 대목. 


빅터 올라디포 외에는 공격에서 웨스트브룩의 부담을 덜 만한 선수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알렉스 아브리네스나 카메론 페인 등이 나서는 벤치는 최악에 가깝다. 


워싱턴이 홈 이점, 상승세를 잘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경기다. 


워싱턴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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