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vs시카고 프리뷰

2017-02-07 11:43:09 (8년 전)

2월7일 샌크라멘토 시카고 분석 시작합니다.

새크라멘토 킹스와 시카고 불스가 1승을 놓고 화요일 스케줄을 소화한다. 데이브 예거 감독이 이끄는 새크라멘토는 직전경기였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냈다. 서부 지구 8위를 노리는 새크라멘토 입장에선 귀중한 1승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드마커스 커즌스에 대한 부담이 크다. 루디 게이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할 자원들도 충분치 않은 상태. 개럿 템플은 부상 중이고 애런 아플라로는 고열 증세로 지난 경기에서 2점에 머물렀다. 2옵션이 확실치 않은 현재 상황도 새크라멘토의 기복을 심화시키고 있는 상황. 스윙맨 싸움에서도 밀릴 수밖에 없다. 시카고처럼 5할 승률이 넘는 팀에게 7승 18패로 약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시카고는 3연속 원정경기를 치른다. 직전경기였던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운 패배를 떠안았다. 뒤꿈치 부상으로 결장한 지미 버틀러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이 경기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그래도 드웨인 웨이드가 훌륭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데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의 로스터 재진입 소식도 반갑다. 라존 론도, 덕 맥더멋 등이 이끄는 벤치의 힘도 새크라멘토보다는 안정적이다. 타지 깁슨, 로빈 로페즈 등 궂은 일에 능한 빅맨들의 수비 존재감을 감안할 때 버틀러의 출전 여부에 관계없이 흐름을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크라멘토의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윙 득점력과 커즌스를 괴롭힐 수 있는 빅맨 수비수의 존재감도 이 경기 전망을 밝힌다.

지난 경기를 통해 희비가 엇갈렸지만 전력의 완성도 자체는 새크라멘토보다는 시카고가 더 좋습니다. 시카고 불스의 핸디캡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