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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 축구분석 인터밀란 vs SS 라치오
2017-01-31 00:06:35 (8년 전)

 

 


홈에서 페스카라를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7연승을 달린 인테르. 경쟁팀들의 부진을 틈 타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피올리 감독 부임 이 후 팀 사기가 올라가면서 경기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는데다 


별다른 전력누수 없이 풀전력을 쏟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주말 유벤투스와의 리그 원정경기를 앞둔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다행히 월요일 새벽에 경기를 치르는 만큼 


회복할 수 있는 여유가 충분해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 총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


원정에 나서는 라치오. 홈에서 키에보에 0-1로 패하며 리그 2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FW 케이타 발데가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여파를 드러내며 공격이 무뎌지는 모습. 


더불어 FW 키슈나 GK 마르케티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는 소식도 있다. 


탄탄한 중원을 바탕으로 케이타-임모빌레-안데르손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개인기량을 활용한 공격을 펼쳐온 


라치오라는 점을 고려할 때 한 명의 공백이 생각보다 크게 느껴지는 모습. 


더불어 이번 시즌 상위권팀을 상대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리그 7연승의 인테르. 피올리 감독이 부임한 이 후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라치오의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피올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라치오와의 경기는 감회가 새로울듯. 


케이타 발데의 공백을 드러내며 주춤하고 있고 특히 강팀에게 약하고 약팀에게 강한 면모를 보여온 


라치오의 약점을 고려할 때 홈팀 인테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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