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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이종현, 2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KBL 데뷔
2017-01-23 18:53:52 (8년 전)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높은 기대를 모았던 모비스의 이종현이 드디어 데뷔 무대를 갖는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1순위 이종현이 1월 25일 울산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고려대 졸업예정자인 지난해 10월에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다. 경복고 시절부터 가능성을 보였고 고려대 시절에는 이승현(고양 오리온), 문성곤(안양 KGC인삼공사), 이동엽(서울 삼성 썬더스) 등과 함께 대학 농구를 평정해 프로에서도 곧바로 주전을 꿰차고 리그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입단 후 검사 결과 피로골절이 악화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유재학 감독과 모비스 구단 역시 무리한 출장보다는 충분한 휴식과 재활 후에 이종현을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종현은 본의 아니게 최준용(서울 SK)과 강상재(인천 전자랜드) 등 동기들이 뛰는 모습을 부럽게 지켜봐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이종현의 데뷔 소식은 많은 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KBL 최고의 가드인 양동근과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그리고 찰스 로드와 함지훈 등 기존 모비스의 빅맨들과는 어떻게 동선 정리를 할지 등이 그것. 무엇보다 루키 이종현이 삼성의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마이클 크레익, 그리고 김준일 등을 상대로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댓글 2
2017-01-24 12:19 (8년 전) 추천0 비추천0
종현이 드디어 나오는구나...
2017-01-23 20:21 (8년 전) 추천0 비추천0
오리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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