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6월1일 MLB 메츠 : 필라델피아
2023-05-31 21:40:37 (2년 전)

센가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카를로스 카라스코(1승 2패 6.7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컵스 원정에서 6.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카라스코는 시즌 최고의 투구가 원정에서 나왔다는 점이 일단은 고무적입니다. 특히 구속이 92마일까지 돌아왔다는 점은 작년의 카라스코 모드로 돌아왔다는 건데 필라델피아 상대로 작년에 부진했습니다는걸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레인저 수아레즈 상대로 린도어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메츠의 타선은 쿠어스의 저주가 아직은 끝나지 않은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수비에서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듯.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강력한 마무리 데이빗 로벗슨의 존재가 크다.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4승 3패 4.5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6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홈런 3발에 무너지면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놀라는 투구의 안정감이 영 좋지 않은 편입니다. 특히 원정에서 좋지 않은 편인데 작년 메츠 상대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전날 경기에서 센가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2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최근 타격 부진의 흐름이 심해도 너무 심한 편입니다. 물론 상대의 수비력이 훌륭하기도 했지만 장타 제로는 반성해야 할 부분.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만 고생을 한것 같다.


최근 필라델피아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되살아난 카라스코 공략이 쉽지 않을듯. 물론 메츠 타선 역시 OPS형 타선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금년의 놀라는 상당히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고 메츠 상대로도 그다지 좋지 않은 투수다. 무엇보다 불펜전으로 가면 유리한건 메츠다. 투수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라인업/스포츠정보 : 29518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