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車 치여 은퇴한 축구선수…그를 몰래 도운 건 구자철이었다
2023-11-16 22:49:05 (1년 전)
음주車 치여 은퇴한 축구선수…그를 몰래 도운 건 구자철이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22021?sid=102
15일 YTN '뉴스라이더'는 유연수 전 제주유나이티드 골키퍼와 그의 아버지 유웅삼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연수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5시 40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사거리에서 사고를 당했다. 당시 그는 동료 선수, 트레이너와 함께 출근길에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치였다.
당시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25살의 젊은 나이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1년 만에 은퇴하게 됐다. 하지만 가해자는 연락 한 통 없었고,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사고 관련 재판 중인데, 같은 팀 선배였던 구자철이 발벗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가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를 넘었다. 이 사고로 유연수는 25살의 젊은 나이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 1년 만에 은퇴하게 됐다. 하지만 가해자는 연락 한 통 없었고,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사고 관련 재판 중인데, 같은 팀 선배였던 구자철이 발벗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버지 유웅삼씨는 "지난 10월 26일 첫 공판이 있었다. 연수는 재활, 나는 간병, 연수 엄마는 출근해야 해서 갈 수 없었다. 선임한 변호사도 제주도에 내려가지 않았다"며 "그런데 구자철 선수 변호사가 '저희가 공판에 참석해서 변론해도 괜찮냐'는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야 감사하죠' 했었는데 나중에 연락을 받아보니 하반신 마비인데 32주 진단으로 해서 일반상해로 기소가 됐다고 하더라. 그 부분을 구자철 선수 변호사가 변론해 중상해로 공소장이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구자철은 유연수에게 따로 연락해 위로를 건넸다고 한다.
이어 "'저희야 감사하죠' 했었는데 나중에 연락을 받아보니 하반신 마비인데 32주 진단으로 해서 일반상해로 기소가 됐다고 하더라. 그 부분을 구자철 선수 변호사가 변론해 중상해로 공소장이 변경됐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구자철은 유연수에게 따로 연락해 위로를 건넸다고 한다.
유연수는 "사고 나고 연락이 왔다. 자철이 형이 당시 카타르월드컵 때문에 카타르에 있었는데, 자신이 과거 인종차별을 당하는 등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살아왔는지 내용이 담긴 장문의 카톡을 보내줬다"며 "그걸 보면서 힘을 얻고 버텼다"고 말했다.
유머게시판 : 87193건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87192
일본 3kg
N
25-01-09 18:53:51
-
87191
유부녀 꼬시려는 아우디 정비
N
25-01-09 18:52:45
-
87190
아들 첫등교 하는
N
25-01-09 18:42:27
-
87189
사람많은 지하철 내릴
N
25-01-09 18:39:15
-
87188
글래머 여자들의
N
25-01-09 18:38:06
-
87187
정신과 의사의 극약
N
25-01-09 18:36:51
-
87186
지역별 순대 찍어먹는
N
25-01-09 18:35:52
-
87185
남녀평등
N
25-01-09 18:34:11
-
87184
커피 애호
N
25-01-09 18:33:15
-
87183
경리 화나게 한
N
25-01-09 18:32:08
-
87182
40 넘어서 결혼 포기한
N
25-01-09 18:30:57
-
87181
아파트 경비실 호출
N
25-01-09 18:25:46
-
87180
부모없이 자란게 티가
N
25-01-09 18:24:39
-
87179
미용실 영업
N
25-01-09 18:23:12
-
87178
나라별 16세 졸업
N
25-01-09 18:19:57
-
87177
피겨에서 금지된
N
25-01-09 18:18:12
-
87176
가장 현실적인 피임
N
25-01-09 18:17:09
-
87175
극과 극은
N
25-01-09 17:03:53
-
87174
친오빠 결혼식 합의금 얼마내면
N
25-01-09 17:00:58
-
87173
파묘 다음으로 기대되는
N
25-01-09 17:00:05
-
87172
인간을 과소평가한
N
25-01-09 16:59:09
-
87171
급식으로 구조적불평등을 알게된
N
25-01-09 16:58:04
-
87170
아빠의 족발
N
25-01-09 16:57:27
-
87169
초등학교 문제의 현실적인
N
25-01-09 16:51:12
-
87168
백범김구 기념관에 핀
N
25-01-09 16:5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