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또 10대 소녀 집단성폭행…몸에 불 붙여 살해까지
2018-05-08 13:55:19 (7년 전)
인도서 또 10대 소녀 집단성폭행…몸에 불 붙여 살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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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또다시 10대 소녀가 주민들에 의해 집단성폭행 당하고 살해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5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동부 자르칸드 주 차트라 지역 한 마을에서 최근 16살 소녀가 집단성폭행 당한 뒤 불에 타 숨졌습니다.
가족들 증언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3일 부모가 먼 곳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집을 떠난 사이 주민 4명에게 성폭행당했습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온 뒤 딸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인도 전통적인 마을 분쟁해결기구인 판차야트(마을 회의)에 이 사건을 해결해달라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판차야트는 성폭행 가해자들에게 벌금 5만 루피(80만 원)와 윗몸일으키기 100회를 부과하는 것으로 사건을 종결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판차야트의 결정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지역 공동체적 삶이 유지되는 인도 시골 마을에서는 사실상 법원의 판결과 유사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적반하장으로 신고에 불만을 품고 다음날 무리를 데리고 피해자의 집을 찾아와 부모를 구타하고 딸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했다고 피해가족은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성폭행과 방화·살인에 가담한 주민 16명을 체포했고, 달아난 4명을 쫓고 있습니다.
(후략)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5&aid=0000637627
인도에서 또다시 10대 소녀가 주민들에 의해 집단성폭행 당하고 살해돼 공분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5일)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동부 자르칸드 주 차트라 지역 한 마을에서 최근 16살 소녀가 집단성폭행 당한 뒤 불에 타 숨졌습니다.
가족들 증언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3일 부모가 먼 곳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하느라 집을 떠난 사이 주민 4명에게 성폭행당했습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집으로 돌아온 뒤 딸이 성폭행당한 사실을 알게 되자 인도 전통적인 마을 분쟁해결기구인 판차야트(마을 회의)에 이 사건을 해결해달라고 신고했습니다.
이에 판차야트는 성폭행 가해자들에게 벌금 5만 루피(80만 원)와 윗몸일으키기 100회를 부과하는 것으로 사건을 종결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판차야트의 결정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지역 공동체적 삶이 유지되는 인도 시골 마을에서는 사실상 법원의 판결과 유사한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적반하장으로 신고에 불만을 품고 다음날 무리를 데리고 피해자의 집을 찾아와 부모를 구타하고 딸의 몸에 불을 붙여 숨지게 했다고 피해가족은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성폭행과 방화·살인에 가담한 주민 16명을 체포했고, 달아난 4명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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