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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이브닝] 김덕배, 맨체스터 시티의 득점 에이스들에게 무시무시한 메시지를 보내다
2017-10-30 22:10:08 (7년 전)

아마 제목의 그 메시지란 "나랑 실바, 지뉴가 계속 찬스 만들어주겠다" 이 얘기인 것 같아요.


맨체스터 시티에는 눈을 감고도 득점할 수 있는 공격수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김덕배씨는 그의 중원 파트너인 다비드 실바와 페르난지뉴가 찬스를 만들어내는 한, 그들이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를 놀라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메인 공격수들(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수스, 그리고 르로이 사네)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33골을 합작했습니다. 아구에로, 사네, 그리고 제수스는 8골을 득점했으며 스털링은 3대 2로 승리한 WBA전에서 자신의 시즌 9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습니다.
이것은 곧 득점 차트 상위 7명 중 4명이,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어시스트 차트 상위 4명 중 3명이 맨시티 선수라는 의미입니다.


김덕배씨는 이러한 어마어마한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부담이 핵심 미드필더 3인방인 자신과 다비드 실바, 그리고 페르난지뉴를 비롯하여 일카이 귄도간, 베르나르도 실바, 그리고 야야 투레에게 달려있다고 얘기합니다.


"우리는 찬스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고 믿고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계속해서 득점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팀에는 눈을 감고도 골을 넣어줄 수 있는 애들이 있기 때문이예요. 따라서 저희에겐 항상 승산이 있습니다."
"우리는 WBA전에서 좋은 느낌을 받았고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들은 당연하게도 더욱 거센 압박을 시도했지만 저희는 그 압박을 이겨내고 전방에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다른 경기들에 비해 결정력이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3골이나 넣었으니 나름 만족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 김덕배씨가 시티에 대해 만족하는 점 중 하나는 프리미어리그의 다양한 상황들을 맞서 이겨낸 점입니다. 공격 중심의 리버풀, 공수 전면에서 훌륭한 첼시, 그리고 리그에서 가장 피지컬한 팀인 WBA를 상대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승리한 것입니다.
"걔들(WBA)은 자신들이 해야하는 것을 정말 잘해요. 우리는 가장 체격이 크거나 피지컬이 좋은 팀이 아니고, WBA는 롱볼을 계속 투입했기 때문에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전 우리가 꽤나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실점 상황과 후반전 시작할때쯤의 헤더를 제외하면 그들이 우리를 상대로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이것은 곧 우리가 수비도 꽤 잘했다는 점을 의미하죠. 우리는 두 골을 실점했지만, 때때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하지만 김덕배씨는 리그 첫 10경기에서 승점 28점을 챙기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시티의 무패우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패요? 에이, 그건 엄청 힘들어요. 솔직히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모든 팀들이 정말 경쟁력 있는 팀들이기 때문이죠."
"과거처럼 리그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절대로 승리할 수 없는 팀들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팀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되었다는 것을 의미)
"이제, 모든 경기가 정말 어렵고 우리는 정신적으로 무장해야합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와 각종 대회들에 참가하고 있는 만큼, 언젠가는 우리 실력이 조금 부족해서 패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지금은 좋은 상황들이 계속 유지되고 있고, 그래서 전 좋아요."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http://www.manchestereveningnews.co.uk/sport/football/football-news/manchester-city-news-top-goalscorers-13827028http://cafe.naver.com/mancityworld/27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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