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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KBO 한화 VS LG 야구분석
2018-06-19 13:59:1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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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스윕 저지에 성공한 한화는 휠러(2승 7패 5.42)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13일 넥센 원정에서 강점을 저 멀리 날려버리면서 5.1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 휠러는 천적 사냥까지 실패하면서 기대치를 낮추는 중이다. 앞선 LG 원정에서 2경기 연속 6이닝 이하 4실점의 투구를 보였는데 홈에서의 7이닝 3실점 호투를 했다는데 기대를 걸어야 한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13안타로 11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청주 경기에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흐를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불펜의 실점이 늘어나고 있다는건 절대로 좋은 징조가 되지 못한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주말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LG는 차우찬(6승 5패 5.63) 카드로 4연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NC 원정에서 5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차우찬은 홈 한화전에서 7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던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다. 앞선 한화 원정에서의 5이닝 6실점 악몽이 재현될수도 있다는 이야기. 일요일 경기에서 무적의 헥터를 무너뜨리면서 오지환의 3점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최근의 호조를 원정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최근 원정에서의 페이스 다운은 이번 시리즈에서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불펜이 막판에 기아의 타선에게 고전한건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최근의 화력은 분명히 좋은 편이다. 그렇지만 불펜의 전개에서 차이가 조금 있는 편. 물론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에서 불펜이 제 역할을 못해줬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최소한 불펜의 힘은 분명 한화가 더 나은 편이다. 게다가 가장 큰 변수는 무엇보다 원정에서의 차우찬이다. 한화에겐 청주도 홈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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