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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분석] 18:00 요미우리 vs 라쿠텐
2018-06-08 00:16:03 (7년 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쿠와하라 타쿠야(1패 5.4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31일 니혼햄과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쿠와하라는 대학 시절의 투구와 그다지 달라지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기도 제구가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게레로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면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흔든 요미우리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은 최악이라는 문제를 벗어나지 못했다. 카미네로가 9회에 실점을 허용한건 앞으로의 운용에 곤혹스러움을 안길수 있는 부분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4승 1패 1.83)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31일 DeNA 원정에서 9회말 2사에서 동점 홈런을 맞는 바람에 9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났던 키시는 에이스의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이마무라 공략에 실패하면서 9회초에서야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교류전에서 그야말로 최악이란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큰 기대는 어려울듯. 불펜이 막판에 1실점을 한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키시는 1회를 완벽히 넘길수 있는 투수다. 반면 쿠와하라는 제구난 때문에 1회 실점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3회는 장담할수 없지만 5회 종료 시점에서 라쿠텐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1 정도일듯.요미우리가 비록 연패 탈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경기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오히려 이번 경기에서 키시 상대로 고전할 확률은 대단히 높은 편. 반면 쿠와하라의 투구는 아직 1군의 그것과는 조금 거리가 있고 힘으로만 밀어부치는 것은 퍼시픽리그 팀에게 좋은 사냥감이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6-08 11:32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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