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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대 밀워키
2018-05-14 00:14:06 (7년 전)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존 그레이(4승 4패 4.24)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9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최근 3경기에서 3승에 20이닝 10안타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도 그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포인트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수터를 무너뜨리면서 스토리의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지금보다는 조금 더 폭발할 필요성이 있다. 그래도 꾸준함을 유지한다는 점에 점수를 줄 수 있을듯. 불펜의 2.2이닝 무실점은 그야말로 복수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밀워키 브루어스는 알렉 애셔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면서 2승 5패 5.25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는 애셔는 금년 마이너리그에서 PCL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다만 쿠어스 필드에서 복귀전이라는게 조금 문제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밀워키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폭발력이 허공으로 떠버렸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꽤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그래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분명 리그 최강급이다. 두 팀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페이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다만 밀워키 타선의 하락이 너무 극적이었다. 상대 선발이 그레이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고전이 예상되는 상황. 1회의 득점 역시 콜로라도의 가능성이 꽤 높고 1회부터 리드를 잡으면 그 리드를 끝날때까지 지킬수 있을 것이다. 프레디 페랄타든 애셔든 간에 4~6점 내외로 득점을 할수 있을듯. 허나 밀워키의 기대치는 2점이 한계다. 이틀 연속 완봉패의 가능성도 무시할수 없다. 체이스 앤더슨의 몸상태 이상으로 인해 브렌트 수터가 1일 빨리 올라온건 결국 독이 되었다. 이번 경기에서 애셔 대신 신인인 프레디 페랄타가 데뷔전을 치룰수도 있지만 초짜 신인에게 쿠어스 필드 데뷔전은 악몽을 강요하는 격이다. 차라리 애셔가 더 나은 선택일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의 그레이는 말 그대로 에이스 모드고 홈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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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6:30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ㄱㅇ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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