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마이애미 대 애틀랜타
2018-05-14 00:08:51 (7년 전)

믿었던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우레이너(5패 4.3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컵스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우레이너는 홈에서의 호조가 이어지지 못했다는게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 홈에서 2경기 연속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애틀랜타 상대로도 강했기 때문에 승부를 걸 이유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소로카를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애틀랜타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여러모로 아쉽다. 이번 시리즈 내내 이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는 중. 불펜이 5실점하면서 자멸한 것은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션 뉴컴(3승 1패 2.88)이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자신의 공에 믿음을 가지면서 무서운 투수가 되어가고 있는 뉴컴은 9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5월 한달간 13이닝 4안타 무실점 14삼진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충분히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리면서 마이애미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토요일 경기의 부진을 단숨에 극복해 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불펜의 4.1이닝 무실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분명히 마이애미의 타선은 되살아났다. 그런데 애틀랜타도 살아났다는게 변수다. 이걸 살려준게 할린 가르시아라는건 마이애미로서는 최악의 불운일듯. 우레이너와 뉴컴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1회에 양 팀 모두 득점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이후의 득점은 누가 더 빠르다고 말하기 조금 어려울듯. 다만 우레이너가 조금 더 흔들리는 편이고 타순이 두번째 바퀴에 들어설때 흔들릴수 있다. 5회까지는 동점, 7회 이전에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고 유지하든가 아니면 7회 이후에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스코어는 약 4:2 정도로 애틀랜타의 우위. 1점차 내외의 접전 가능성도 있다. 마이애미의 득점은 0~2점 정도. 애틀랜타는 3점 이상이지만 마이애미의 불펜이 워낙 약하기 때문에 전날과 마찬가지로 막판에 점수차가 확 벌어질수도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마이애미의 승리 여부는 애틀랜타의 선발 공략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불펜 공략이 안되고 있기 때문. 즉, 뉴컴 공략이 관건인데 최근의 뉴컴을 감안한다면 난이도가 매우 높다. 물론 우레이너가 호투를 해줄수 있긴 하지만 마이애미의 불펜은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뒷심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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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4 16:3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ㅅ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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