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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분석] 08:10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2018-05-12 11:12:46 (7년 전)

불펜의 난조로 4연패의 늪에 빠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댄 스트레일리(6.75)가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7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스트레일리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단 한번도 4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작년 홈에서 애틀랜타 상대로 매우 부진했다는 것도 스트레일리의 부진을 예상케 하는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풀타네비치 공략에 실패하면서 브린손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마이애미의 타선은 1차전 징크스를 심할 정도로 강하게 겪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2차전부터는 조금 더 살아날 기미가 있을듯. 그러나 전날 불펜이 무려 7점이나 내준건 시리즈 운용에 찬물을 끼얹을수 있는 문제다.


타선 대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브랜든 맥카시(4승 1패 4.84) 카드로 4연승에 도전한다. 6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3.1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맥카시는 4월의 호조가 한 방에 날아가버렸다는게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금년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편인데 동부지구팀 상대로는 유독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마이애미의 불펜을 박살내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한번 시작된 원정 호조가 쭉쭉 이어지는 중이다. 이번 경기도 그 점이 강력한 무기가 될듯. 불펜 소모를 딱 2명으로 줄인건 매우 현명한 처사다.

양 팀의 타선 스타일은 1차전보다 2차전에서 힘을 내는 스타일이다. 즉, 마이애미의 타선이 1차전처럼 멍하니 있지는 않을거라는 것. 맥카시에게 기대치가 QS 정도인걸 감안한다면 마이애미도 최소한 4점 이상을 노려볼수 있다. 문제는 스트레일리가 그걸 못버텨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도합 9~11점 정도의 경기가 만들어질듯. 애틀랜타가 승리한다면 2점 이상으로 거리를 둘 것이다.

홈런포 2발이 승부를 갈랐다. 그만큼 최근 애틀랜타의 타격은 한번 터지면 겉잡을 수 없을 정도. 지금의 기세는 스트레일리가 넘기에는 아무래도 벽이 높아 보인다. 물론 맥카시가 앞선 등판에서 고전하긴 했지만 금년 원정에서의 맥카시는 예년처럼 고전하던 맥카시와는 조금 차이가 있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애틀랜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5-13 05:2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굿정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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