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5월9일 MLB 분석 샌디에이고 vs 워싱턴
2018-05-09 11:12:53 (7년 전)

샌디1.jpg

 

샌디2.png

 

믿었던 선발이 무너지면서 연승이 끝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1승 4패 6.21)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리차드는 역시 홈과 원정의 괴리가 크다는 것만 증명하고 말았다. 홈에서의 리차드는 2패 4.94로 투구 내용만큼은 나름 QS를 노려볼법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막판 집중력을 과시하면서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력 자체는 그다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승리조와 아닌 팀의 안정감 차이가 커지는 불펜은 문제의 소지가 있을 듯.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제레미 헬릭슨(3.0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헬릭슨은 매 경기 QS에 준하는 투구를 해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그러나 펫코 파크 통산 성적이 1승 3패 5.84라는 점은 의외의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로스와 스트람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갔다는 점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펜이 9회에 2점을 주면 안되는 거였다.

로스가 무너진 결과는 샌디에고에게 패배를 불러왔다. 이는 리차드 역시 이번 경기에서 고전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헬릭슨은 스트라스버그와 다르고 오히려 샌디에고가 리드를 잡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리드를 잡은 샌디에고라면 충분히 워싱턴의 타선을 막아낼수 있는 힘이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TAG •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