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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MLB 분석 콜로라도 vs LA에인절스
2018-05-09 11:11:4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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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5연승 가도를 달린 콜로라도 로키스는 존 그레이(3승 4패 4.9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일 컵스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그레이는 최근 2경기에서 13이닝 6안타 1실점으로 연승을 거두면서 완벽하게 부활을 외친 상태다. 인터리그에 홈경기이긴 하지만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였다는걸 생각할 필요가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신더가드와 로블리스를 무너뜨리면서 데스몬드의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살짝 떨어진 페이스를 홈에서 반등시키느냐가 관건이다. 그래도 이 팀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 팀타율이 무려 4푼이 높다. 무엇보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LA 에인절스는 앤드류 히니(1승 1패 5.31) 카드로 연승을 노린다. 3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니는 최근 2경기의 투구 내용은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홈과 원정의 괴리가 심하고 무엇보다 홈런 허용이 높은 특성상 쿠어스 필드 투구는 여러모로 무리가 있을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금년 홈보다 원정에서 한층 좋은 페이스를 이어간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걸수 있는 필수 요소다. 불펜의 3이닝 무실점도 힘이 될수 있을 듯.

양 팀 모두 상당히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는 원정에서 연승을 거두고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양 팀 모두 타격 페이스는 명함을 내밀 정도는 되는 상황. 그렇지만 그레이가 완벽하게 에이스의 투구를 회복한 반면 히니에게 쿠어스 필드의 벽은 상당히 높다. 선발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콜로라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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