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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7일 MLB 분석 샌디에이고 vs LA다저스
2018-05-07 10:22:19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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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에릭 라우어(1패 10.1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라우어는 조금씩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구장의 특성상 고전의 여지가 존재한다는게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그들의 타력이 절대로 약하지 않다는걸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살아난 화력은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듯. 6.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분명히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투수진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1패 2.33)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원래 리치 힐 선발이었다가 급작스럽게 선발로 올라온 스트리플링은 4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다. 그러나 선발로의 투구는 영 좋지 않고 멕시코 원정이라는건 숨겨진 최악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폭발적인 화력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편이다. 특히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 실패가 여러모로 아쉽다. 승리를 날린 불펜전으로 간다면 아마 경기는 매우 위험해질 것이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선발의 네임 밸류로 본다면 압도적으로 다저스가 우위를 점유하는 중. 그러나 멕시코 중립구장의 특성상 공 느린 좌완 투수는 고전의 여지가 많은 편이고 스트리플링은 급작스런 등판이 문제가 될 소지가 많다. 결국 불펜 대결인데 이 점에선 샌디에고가 확실히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뒷심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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