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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8
2018-05-06 13:36:51 (7년 전)

라쿠텐 vs 세이부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히라 쇼마(1승 2패 2.7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9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후지히라는 그 패배의 복수전을 홈에서 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러나 원정의 호투에 비해서 홈에서 부진한 투수이기 때문에 고전의 가능성이 은근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타와타를 흔들면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여전히 폭발력이라는 단어와는 꽤 거리가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특히 페게로와 아마다의 부진으로 장거리포가 터지지 않는건 치명적이다. 불펜 역시 갈수록 바닥을 향해 달려가는 듯 하다.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세이부 라이온즈는 에노키다 다이키(2승 2.45)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에노키다는 한신에서 트레이드 해온 수뇌부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앞선 치바 롯데전처럼 원정에서도 잘 던질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또 한 번 노리모토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라쿠텐 원정을 무슨 홈인듯양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이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도 지지 않을듯. 불펜 역시 안정감이 계속 상승중이다.


노리모토는 세이부만 만나면 무너지고 그의 패배는 엄청난 후유증을 남긴다. 즉, 후지히라 역시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듯. 에노키다는 최소한 처음 만나는 팀 상대로는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타력의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다. 타격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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