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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 KBO 분석 NC vs 넥센
2018-05-02 13:33:21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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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NC는 김건태(1승 1.3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6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김건태는 그 기세를 이번 홈 경기에서도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친정팀인 넥센 상대로 등판한다는건 꽤 기분이 각별하게 느껴질듯.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묶어서 브리검 상대로 이종욱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넥센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불펜이 무려 9점이나 내주면서 무너진건 말 그대로 악몽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넥센은 신재영(2승 3패 8.68)을 내세워 연패 3연승에 도전한다. 26일 LG 원정에서 3.1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신재영은 구장에 따른 투구 내용이 극도로 차이가 난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다만 NC 원정에서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기세를 멋지게 이어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NC의 불펜을 완벽하게 무너뜨린건 커다란 소득이다. 주력 불펜이 아닌 투수들이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것도 시리즈 운용에 큰 힘이 되는 포인트.

NC의 좋았던 시절은 길게 가지 않았다. 특히 전날 경기에서 불펜이 무너진건 대단히 치명적이다. 즉, 김건태에게 엄청난 압박이 들어갈수 있기 때문. 최소한 김건태의 첫 등판때는 불펜이 버텨주던 때였다는게 변수다. 게다가 삼성과 넥센의 타력은 큰 차이가 있다. 신재영의 최대 기대치는 QS지만 넥센의 주력 불펜은 전날 휴식을 취했다는것도 생각해야 한다. 힘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넥센 핸디승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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