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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NPB 분석 야쿠르트 vs 주니치
2018-05-01 16:30:2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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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허프(3패 6.45)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5일 한신과의 마츠야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허프는 첫 2경기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내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이번 경기가 홈이고 주니치 상대로 나고야 돔에서 무너졌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노가미 공략에 실패하면서 발렌틴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야쿠르트의 타선은 4월 초반의 좋은 기세는 완전히 날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러나 홈이라는건 분명한 호조 요소다. 다만 불펜은 날개도 없는데 추락중이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야나기 유야(1승 3패 3.0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4일 요미우리와의 나가노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야나기는 야쿠르트전 완봉승 이후 급격하게 투구의 흐름이 나빠지고 있는 중이다. 익숙한 진구 구장이라고는 하지만 현 시점에서 기대치를 높이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에 득점한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주니치의 타선은 여전히 원정에서도 기대치를 가지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그래도 승리조 불펜이 살아난건 반가운 부분이다.

아마 제비는 날개가 있어서 추락하나보다. 시즌 초의 야쿠르트와 현재의 야쿠르트는 완전히 다른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러나 지금의 주니치 타선이라면 이전과 다르게 허프에게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물론 야쿠르트가 원정에서 부진의 극의를 보여주긴 했지만 최소한 홈에서의 화력은 기대를 걸기에 무리가 없는 팀이고 최근의 야나기 역시 기대를 걸기엔 부족함이 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야쿠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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