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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6일 KBO 분석 LG vs 넥센
2018-04-26 14:43:22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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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쾌투로 5연승 가도를 달린 LG는 소사(2승 1.06)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무서울 정도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 소사는 20일 NC전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현재의 투구 내용만 본다면 실질적인 KBO NO.1 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상대의 실책에 편승해 단 2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1차전의 집중력을 재현하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다만 상대가 브리검이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할듯.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갈수록 그들의 진정한 힘이 되어가고 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넥센은 신재영(2승 2패 7.66)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한화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신재영은 최근 3경기에서 기복이 넘치는 징검다리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작년 LG 상대로 상당히 강한 투수이긴 했지만 원정에서는 부진했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차우찬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넥센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말 그대로 잠실 징크스에 제대로 빠져버린 상황. 그나마 불펜을 2명으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향후를 위해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LG의 기세가 무섭다. 투수전이면 투수전, 타격전이면 타격전 모두 승리로 이끌고 있다. 특히 불펜전에서 넥센을 압도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이 될듯. 현재의 소사는 말 그대로 언터처블 그 자체고 홈이라는 강점도 있다. 물론 신재영이 LG 상대로 작년 강하긴 했지만 잠실에서의 투구는 좋지 않았고 금년의 신재영은 구장과 상대를 많이 타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4-27 14:04 (7년 전) 추천0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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