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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vs 마이애미
2018-04-25 11:21:53 (7년 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2승 1패 3.7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마에다는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일단 홈이라는 점이 분명 이익이 되는건 사실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케 에르난데즈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아직까지는 화력이 살아났다는 말을 하기엔 어려워 보인다.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린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얘기와도 같다.


불펜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딜란 피터스(2승 2패 6.98)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20일 밀워키 원정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피터스는 이번 시즌 홈과 원정의 괴리가 너무 크다는게 문제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2패 15.95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에서 기대는 버리는게 좋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상대의 실책을 동반한 1득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마이애미의 타선은 뷸러 상대로 효율적인 공략을 해내지 못한게 이번 경기에서도 아쉬움을 남길 것이다. 불펜은 접전에서 기대치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할린 가르시아는 마이애미의 최종 보루였고 그 보루가 무너졌다. 이번 경기는 그 여파를 크게 받을듯. 물론 마에다의 투구는 기복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 이전에 원정에서의 피터스는 기대 자체가 되지 않는 투수다. 무엇보다 불펜 대결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LA다저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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