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2일 잉FA컵 분석 맨유 vs 토트넘

2018-04-21 22:24:48 (7년 전)

졸전 끝에 브로미치에 패한 맨유. 주중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FA컵 4강전에 대비한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볼 수 있을 듯. GK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상태다. 특히 최근 리그 최하위 브로미치 상대로 일격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반대로 첼시,리버풀,맨시티를 잡아내는 등 강팀 상대로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토트넘. 맨시티전 패배에 이어 FW 케인을 선발로 내세우고도 브라이턴과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점 68점으로 5위 첼시에 승점 5점차로 추격을 당하고 있는 상황.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MF 윙크스 DF 로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 외에 추가된 전력누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주중 브라이턴전에 주전 선수들이 대부분 경기를 소화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FA컵 4강전에 나선다는 점이 우려된다.

최근 강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맨유. 로테이션을 통해 FA컵 4강전에 충분히 대비했다. 반면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투입하고도 브라이턴과 비기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 최근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라는 점까지 고려할 때 연장 승부 혹은 토트넘보다 일정의 여유가 있는 맨유의 우세를 전망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