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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G VS SK
2018-04-11 17:55:40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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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LG는 김대현(1패 3.60)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8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0.1이닝 투구를 한 바 있는 김대현은 그 이전에 선발로 등판한 기아전에서의 투구가 영 좋지 않았던게 여러모로 걸린다. 즉, 첫번째 변수는 홈에서 좋지 않다는 것이고 두번째 변수는 SK 상대로 홈에서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박종훈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주말의 기세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악재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위안이 될듯.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SK는 문승원(1패 4.3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기아전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문승원은 시즌 첫 등판의 악몽을 어느 정도 극복하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LG 상대로 1승 1패 4.61을 기록했지만 잠실에서의 LG 상대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전날 경기에서 최승준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홈런 외에 다른 수단으로 득점을 해낼수 있었다는게 결국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12안타 5볼넷의 4득점은 문제가 많아 보인다. 불펜은 여전히 불안함을 가지고 가는 중.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내줬다. LG로선 영 뒷맛이 씁쓸할수 밖에 없는 상황. 이번 경기의 선발인 김대현과 문승원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그러나 그 타격에서 SK는 우위를 점유하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타력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댓글 1
2018-04-11 20:01 (7년 전) 추천0 비추천0
엘지가 1점을 내고 서로 점수는 조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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