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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플로리다
2018-02-15 11:03:34 (7년 전)

밴쿠버는 직전 댈러스와의 경기에서 6-0 셧아웃 승리를 거두며 4연패 수렁에서 탈출했습니다.


이전까지 공수 양면에서 모두 부진함이 보였던 경기들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좋은 댈러스를 셧아웃으로 이기는


갑작스러운 분위기 변화 및 반등이 일어난 상황. 데릭 풀리엇, 제이크 비르타넨, 레이드 바우처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뛰어났고 알렉산더 애들러, 에릭 구드브랜슨 등 핵심 선수들 또한 폼이 좋았습니다.


상하위 라인을 막론하고 모두가 최상의 폼으로 임했던 경기. 휴식도 3일로 충분히 주어졌기 때문에


이 상승세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플로리다는 직전 애드먼턴을 상대로 7-5로 승리를 거두며 연패에 빠지지 않고 다시 한 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5경시 4승 1패로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 루베르토 루온고의 부상이


장기화 됨에 따라 제임스 레이머와 해리 사테리 두 서브 골리 시스템으로 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이 체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공격의 기회를 필요할 경우에만 치고 나가는 식으로 끌고 가면서


대체로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전 극심한 부진을 벗어나고자 펼친 전술이 유효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현재는 모두 나쁘지 않지만 하위라인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기량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점이


아쉬운 상황이고, 핵심 선수인 마크 피시크 또한 폼이 좋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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