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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배구분석 우리카드 vs OK저축은행
2017-10-27 13:40:26 (7년 전)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0/25)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2-3(20:25, 25:21, 29:27, 21:25, 12: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2) 홈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2:25, 25:22, 26:28, 22:25)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첫 경기(10/19) 원정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25:22, 16:25, 16:25, 19:25) 


   패배를 기록한 이후 3연패 흐름. 삼성화재를 상대로는 파다르(31점, 59.5%)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나경복(27점, 65.8%)이 커리어하이 득점과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했지만 제3 공격 옵션과 센터 싸움에서 


   밀리며 역전패를 당한 경기. 토종 에이스가 되어야 하는 최홍석(1점)의 컨디션이 너무 떨어져 있었고 


   나경복이 후위에 빠졌을때 국내 선수들의 자리인 수비형 레프트가 약점이 되었던 상황. 또한, 유광우 


   세터의 낮은 블로킹이 상대의 집요한 공격 대상이 되었으며 매 세트 초반 3~4점을 먼저 주고 세트를 


   출발하게 만드는 범실도 풀어야 하는 숙제로 남았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다만, 리그 2위 세트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는 유광우 세터의 안정감은 위안이 되는 요소.
 

   OK저축은행은 직전경기(10/24)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1-3(22:25, 23:25, 25:22,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0) 원정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1(19:25, 26:24, 25:20, 25:17)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2승1패 성적. 대한항공을 상대로는 승부처 용병 싸움에서 


   브람의 결정력이 아쉬웠고 팽팽한 힘 싸움에서 범실(30-24)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패인이 되었던 


   경기. 또한, 김요한이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존재감 없이 1세트 이후 워밍업 존으로 밀려나면서 


   김세진 감독이 구상했던 경기 운영이 처음부터 꼬였던 패전의 내용. 다만, 이전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송명근이 19점, 60.7% 높은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부상을 털고 완전히 페이스가 올라온 


   모습을 보였고 지난 시즌 팀 블로킹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이 세트당 평균 2.69개 기록으로 팀 불로킹 1위로 


   올라설수 있는 이유가 되었던 강력한 서브로부터 시작하는 '시스템 플레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었다.
 

   우리카드는 세트당 평균 1.62개 블로킹을 만들어 내는데 그치며 블로킹 부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광우 세터가 전위로 올라왔을때 상대가 볼을 높게 띄우고 유광우가 블로킹을 뜨는 방향으로 


   공격을 시도했을때 실점 허용률이 무려 81.3%나 된다. 유광우의 블로킹 약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강한 서브를 구사하고 있는데 서브 에이스는 경기당 평균 4개에 불과한 반면 


   서브 범실은 무려 평균 17개나 된다. OK저축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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