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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농구분석 밀워키 벅스 vs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7-10-20 22:29:06 (7년 전)

 

밀워키 벅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두 팀은 나란히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밀워키 승리의 일등공신은 역시나 에이스인 야니스 아테토쿤포였다. 


   보스턴 셀틱스를 맞아 무려 37점 13리바운드를 따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와 매치업에선 이만큼의 재미를 보기가 쉽지 않다. 


   르브론 제임스, 제프 그린, 제이 크라우더를 번갈아 상대해야 하는 데다 때에 따라선 케빈 러브와 매치업도 이루게 된다. 


   아테토쿤포의 공격이 막힐 때 딱히 흐름을 주도할 만한 선수가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자바리 파커의 공백은 더 크게 드러날 것이다. 


   클리블랜드 역시 보스턴을 꺾고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발목이 좋지 않았던 르브론 제임스가 무리없이 


   출전해 더블-더블로 활약했고 새로 가세한 크라우더나 그린, 데릭 로즈 등의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래도 벤치 전력이 크게 좋아졌고 로즈와 그린 등 운동능력 충만한 선수들이 가세하면서 


   공격 흐름도 대단히 빨라졌다. 이는 여전히 달릴 수 있는 르브론과 드웨인 웨이드에겐 안성맞춤인 공격이다. 


   동시에 밀워키의 강점인 운동능력을 제어하는 효과로도 이어질 것이다. 


   밀워키엔 크리스 미들턴이나 말콤 브록던 같은 좋은 선수들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전에선 


   상대 매치업 수비하기에도 벅찬 게 사실이다. 클리블랜드의 로스터를 넘어서긴 힘들다. 밀워키의 패배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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