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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농구분석 보스턴 셀틱스 vs 밀워키 벅스
2017-10-18 22:07:00 (7년 전)

보스턴 셀틱스가 밀워키 벅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백투백 2번째 일정을 소화한다. 보스턴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원정경기를 치른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와 밀워키를 상대한다. 보스턴은 


   카이리 어빙-고든 헤이워드로 이어지는 최고의 백코트를 구축했지만 헤이워드가 불의의 부상을 입으면서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테리 로지어, 마커스 스마트 등 백업 가드진들의 활약이 


   나쁘지 않다는 점. 제이슨 테이텀, 제일린 브라운 선수의 활약도 매우 훌륭했다. 골밑 전력이 


   다소 약하긴 하지만 밀워키 에이스인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운동능력과 


   젊음을 갖췄다. 알 호포드의 하이-포스트 게임 조립 능력은 발이 느린 밀워키 빅맨의 약점을 공략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멤버가 그대로 잔류했다. 변화가 아예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중도에 합류한 크리스 미들턴이 시즌 초반부터 뛸 수 있게 된 점은 반가운 요소. 하지만 골밑이 약하다. 


   존 핸슨, 쏜 메이커, 그렉 먼로는 각각이 지닌 약점이 너무 뚜렷하다. 자바리 파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인 만큼 아테토쿤포의 부담이 너무 커진 감이 있다. 신인왕 출신인 말콤 브록던은 분명 좋은 


   선수이지만 어빙과 매치업은 현저히 밀린다. 백업 가드 자원인 라샤드 번, 


   매튜 델라베도바, 제이슨 테리는 모두 득점력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보스턴의 일정이 다소 불리하긴 하지만 밀워키를 상대로 3번 포지션을 제외하면 모두 앞선다. 


   이 이점을 잘 누릴 전망.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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