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실력이 없는데 어떻게 레알-바르사 가나?…'토트넘서 전성기 낭비'
2025-02-16 13:31:26 (28일 전)

반갑지만 현실성은 적다.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최근 스페인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365'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토트넘에서의 현재 상황을 심층 분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우선 손흥민의 뛰어난 개인 기량에도 불구하고 팀 수상이 적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슈퍼스타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이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중 한 명이다. 전성기의 손흥민은 누가 뭐래도 월드클래스 축구 선수였다. 그는 막을 수 없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매체는 이어 손흥민의 팀 수상 경력을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몇몇 개인 수상 외에는 축구 경력에 자랑할 만한 요소가 없다. 많은 관심이 해리 케인의 '무관'에 집중되어 있지만, 사람들은 손흥민의 경력에도 별로 대단한 트로피가 없다는 것을 잊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풋볼365는 "불행하게도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와 리그컵 모두에서 준우승에 그쳤고, 그 두 번의 기회가 우승 메달에 가장 가까웠던 유이한 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욱이 케인, 무사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위고 요리스, 얀 베르통언, 델레 알리가 전성기였던 그 시절에, 손흥민은 분명히 토트넘이 무언가를, 어떤 트로피라도 따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그는 팀이 반드시 어떤 대회에서든 우승할 것이라 믿었을 것이다. 따라서 그의 충성심을 비난할 수는 없다. 오늘날과 같은 축구계에서 그 정도의 충성심은 보기 드문 가치다"라고 언급하며 팀의 잠재력에 비해 성취가 부족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매체는 손흥민과 케인의 상황을 비교 분석했다.
매체는 "물론, 손흥민이 트로피를 원한다면 다른 팀으로 떠나는 선택지도 있었겠지만, 그는 항상 자신이 토트넘의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는 핵심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믿었을 것이다. 반면, 케인은 한계를 깨닫고 자신의 재능이 낭비되고 있다고 판단해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체는 일말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제 케인처럼 유럽 정상급 팀의 주축 선수가 될 기회는 손흥민에게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전성기를 지나고 있는 것이 명백하며, 만약 커리어 마지막에 트로피를 노린다면 연봉을 낮춰야 할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같은 팀이 그를 원한다면, 그는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풋볼365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하며 분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불평하거나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이제 경기장에서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호날두처럼 측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중앙으로 이동하며 골을 넣는 것에 집중하는 유형의 공격수로 변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 들어 그는 단 세 골을 기록했으며, 그중 두 골은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 나왔다. 부상 없이 꾸준히 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팀을 이끄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라며 부진하고 있는 손흥민의 현재 폼을 비판했다.
더 나아가 "현재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무기력한 모습이며, 토트넘에서 아무것도 우승하지 못한 채 커리어를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4개월간 토트넘이 겪은 여러 문제들을 고려하면, 그의 부진에 대한 동정론도 있다. 하지만 결국 손흥민은 클럽의 몰락에 희생된 선수다"라고 말했다.

매체가 언급했듯이, 손흥민의 레알이나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시나리오일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의 나이, 현재 경기력, 그리고 높은 임금 요구는 모두 이적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이지만, 케인처럼 트로피를 위해 팀을 떠날 수 있는 기회의 시기는 이미 지났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의 말처럼 손흥민의 전성기는 이미 토트넘에서 낭비되었으며, 이는 케인처럼 한시라도 일찍 팀을 떠나지 않은 손흥민의 충성심에서 비롯한 결과일 뿐이다.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손흥민의 미래가 더 밝아지긴 힘들 듯 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유종의 미를 위해 남은 기간이라도 팬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매체가 언급한 빅클럽까지는 아니더라도 다른 클럽에서 트로피를 드는 기적을 맞이할 기회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
'전직 프로배구 선수' 30대 남성, 오피스텔서 처음 만난 여성에 강제추행... 25-03-15 01:18:04
-
LG 기적승! 만화도 이러면 욕 먹는다, 53초 남았는데 '72-81→84-81' 대역전. 25-03-15 01:17:33
-
‘골밑의 지배자’가 말하는 역대 최고의 슈터 커리, “그를 GOAT 언쟁에 넣어야 한다” 25-03-15 01:16:58
-
[오피셜] 김민재 쓰러졌다! 터질 것이 터졌다!…"수술 아닌 재활로 충분, 그건 천만다행" 25-03-15 01:16:32
-
내가 은퇴한다? ‘헛소문’ 속상했던 민상기 “마음 매우 아팠다”···“광주에서 모든 걸 걸 25-03-15 01:15:39
-
2675
땅에 떨어졌는데 ABS 스트라이크...커브의 달인, 의미심장 미소 "나도 당황, 자주 던져 N
25-03-15 23:58:38 -
2674
'50년 만의 쾌거' 한국 축구 초강력 엔진, 드디어 돌아온다!…판페르시 "HWANG 온다 N
25-03-15 23:56:58 -
2673
'원샷원킬' 대전 주민규, 벌써 5호골 작렬…홍명보호 기대↑ N
25-03-15 23:55:49 -
2672
오타니, 도쿄돔서 투런포…다저스, 일본 요미우리와 평가전 승리 N
25-03-15 23:55:04 -
2671
'손흥민 볼프스부르크 이적 만류' 토트넘이 그립다! "언젠가 복귀 하고 싶어...좋은 방식 N
25-03-15 23:54:18 -
2670
15일을 쉬고 돌아온 메가의 공격력은 압도적이었다...정관장의 과제는 딱 하나, 부키리치의 N
25-03-15 12:46:37 -
2669
'전직 프로배구 선수' 30대 남성, 오피스텔서 처음 만난 여성에 강제추행... 경찰은 구 N
25-03-15 12:45:05 -
2668
한국전력은 실패, 대한항공은 성공한 러셀 영입...확연히 드러나는 배구단 운영에 대한 모기 N
25-03-15 12:43:40 -
2667
'메가급 아시아쿼터' 메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신청 안 한다 N
25-03-15 12:42:20 -
2666
“쿠바선 月10달러 받아… 한국 덕분에 가족 먹여 살렸다” N
25-03-15 12:41:32 -
2665
'전직 프로배구 선수' 30대 남성, 오피스텔서 처음 만난 여성에 강제추행...
25-03-15 01:18:04 -
2664
LG 기적승! 만화도 이러면 욕 먹는다, 53초 남았는데 '72-81→84-81' 대역전.
25-03-15 01:17:33 -
2663
‘골밑의 지배자’가 말하는 역대 최고의 슈터 커리, “그를 GOAT 언쟁에 넣어야 한다”
25-03-15 01:16:58 -
2662
[오피셜] 김민재 쓰러졌다! 터질 것이 터졌다!…"수술 아닌 재활로 충분, 그건 천만다행"
25-03-15 01:16:32 -
2661
내가 은퇴한다? ‘헛소문’ 속상했던 민상기 “마음 매우 아팠다”···“광주에서 모든 걸 걸
25-03-15 01:15:39 -
2660
7년 연속 실책 1위→'지명타자 안 해' 불화설 일으켰던 금쪽이, 드디어 고집 꺾었다...
25-03-15 01:14:19 -
2659
KIA 새 외국인 위즈덤, 타율 0.154 부진 속 첫 홈런 작렬
25-03-15 01:13:36 -
2658
김하성 소속팀 탬파베이, 비용 문제로 신축구장 건립 철회
25-03-14 11:50:06 -
2657
이정후, MLB 시범경기 3타수 무안타…뷰캐넌은 세이브 올려
25-03-14 11:49:30 -
2656
벌써 'KBO 패치' 완료 "사구 사과? 맞히려면 속구 던졌어"…'네일 스위퍼' 그 이상인
25-03-14 11:48:57 -
2655
큰소리 내면 다 주장이냐, 이게 캡틴이지…'영웅' 손흥민, 알크마르전 평점 9점 "3골 다
25-03-14 11:47:38 -
2654
외로운 돈치치 무려 45점 분투에도 패배→르브론 이탈 레이커스 3연패 빠졌다... 밀워키에
25-03-14 11:46:09 -
2653
男·女 디펜딩챔피언 '미끄덩'…대한항공 3위 확정, 현대건설 2위 수성 빨간불
25-03-14 01:50:53 -
2652
[NBA] "출전 시간 줄여주세요" 철강왕의 간절한 SOS 신호... 정작 혹사왕은
25-03-14 01:50:22 -
2651
“아, 옛날이여”… 작년 챔프 KCC, 창단 최다 11연패
25-03-14 01: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