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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음바페도 아니네.. '손흥민 영입' 스승, 인생 최고 선수?
2025-02-16 13:30:06 (28일 전)

손흥민(33)을 토트넘으로 영입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3)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소 예상 외의 선수를 '인생 최고'라고 꼽았다.

16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던 마르코 베라티(33, 알 아라비)에게 가장 큰 찬사를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이 함께한 선수들의 이름을 듣고 짧은 단어나 문구로 묘사하라는 말을 들었고 베라티에 대해 "내 인생에서 본 최고의 선수'라고 최고의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출신인 베라티는 지난 2012년 페스카라 칼초에서 PSG로 이적한 후 2023년까지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베라티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였던 2021년부터 2022년까지 50경기 동안 2골 7도움을 올렸다.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과 손흥민을 앞세워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까지 차지한 바 있다. 

더구나 포체티노 감독은 PSG 지휘봉을 잡았을 때 세계 최강이라 불린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33, 산투스), 킬리안 음바페(27, 레알 마드리드) 3각 편대를 보유했다. 

여러 레전드들을 데리고 있었던 포체티노 감독이 다소 의외의 대답을 내놓자 이 매체도 갸우뚱했다. 물론 베라티는 파리에서 오랫동안 핵심적인 미드필더로 뛰었다. 또 이탈리아 역사상 가장 기술적으로 뛰어난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도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베라티는 축구 외 생활 방식에 있어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베라티는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파티를 즐기는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속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유지했다는 점은 높게 평가되는 부분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 외에 무사 뎀벨레에 대해서는 "와우"라고 감탄사를 드러냈고 전 PSG 주장 티아고 실바는 "리더"라고 묘사했다. 케인은 "최고의 골잡이"라고 설명했고 네이마르는 "마술사", 음바페는 "킬러", 메시는 "천재"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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