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NBA 골든스테이트…보스턴에 40점 차 완패
2025-01-21 17:19:43 (26일 전)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홈에서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에 40점 차 패배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시즌 초반 서부 콘퍼런스 선두권에서 경쟁하던 순위도 11위까지 떨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을 걱정하는 처지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보스턴과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5-125로 완패했다.
올 시즌 초반 12승 3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1위까지 꿈꿨던 골든스테이트는 어느덧 승률이 5할(21승 21패)로 떨어졌다.
서부 콘퍼런스 내 순위는 11위로, 이대로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도 사라진다.
1∼6위까지는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7∼10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두고 다툰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0위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 킹스에 패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도 못하고 짐을 쌌다.
초반 돌풍이 무색하게 부진의 늪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이전 시즌만큼 활약하지 못하는 등 구조적으로 경쟁력과 역동성이 떨어진 모습이라 팬들의 우려가 크다.
1988년생으로, 어느덧 30대 후반을 향해 가는 커리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22.9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5시즌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커리는 이날도 즈루 홀리데이, 데릭 화이트 등을 앞세운 보스턴의 강도 높은 외곽 수비에 고전하며 18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커리와 벤치에서 출격한 포워드 모지스 무디(13점)를 제외하면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슈터 클레이 톰프슨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평가 받은 버디 힐드는 6점에 그쳤다. 11개 슛을 던져 10개를 놓친 주전 포워드 앤드루 위긴스는 4점으로 부진했다.
반면 보스턴에서는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22점)을 비롯해 크리스탑스 포르진기스(18점), 제일런 브라운(17점), 페이턴 프리차드(14점), 샘 하우저(11점), 홀리데이(10점)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활약했다.
30승(13패)째를 찍은 보스턴은 동부 콘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21일 NBA 전적]
뉴올리언스 123-119 유타
보스턴 125-85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118-92 피닉스
뉴욕 119-110 애틀랜타
멤피스 108-106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107-96 휴스턴
샬럿 110-105 댈러스
시카고 112-99 LA 클리퍼스
-
2208
정관장, 도로공사에 3-2로 역전승했지만 2위 탈환 실패 N
25-02-16 13:36:39 -
2207
194cm 잠재력 보고 1순위로 뽑았는데…몽골 출신 귀화선수 13개월 만에 또 수술 N
25-02-16 13:36:17 -
2206
우리카드, 삼성화재에 3-1로 역전승...송명근 교체투입 17득점 N
25-02-16 13:35:35 -
2205
‘빈틈없는 팀’ 강력한 우승 후보 용산중의 목표 N
25-02-16 13:34:36 -
2204
봄 농구 못하는 하나은행, 김정은의 사라진 희망 N
25-02-16 13:34:03 -
2203
'덩크 황제' 맥 맥클렁, 3년 연속 덩크 컨테스트 우승… 3점슛 챔피언은 타일러 히로 N
25-02-16 13:33:32 -
2202
"3점슛 과도, 현대 농구 지루해!" D 그린 아이러니컬 비판. "코비가 맞았다. 현시점 N
25-02-16 13:33:00 -
2201
17년 만에 ‘유효슈팅 제로’ 굴욕 맛본 뮌헨, 천신만고 끝에 무승부··· N
25-02-16 13:32:32 -
2200
손흥민, 실력이 없는데 어떻게 레알-바르사 가나?…'토트넘서 전성기 낭비' N
25-02-16 13:31:26 -
2199
[K-현장메모] 결국 칠해진 빨강→울산 홈 구장 3층 일부 차지...이질적인 느낌 줘 N
25-02-16 13:30:42 -
2198
메시도-음바페도 아니네.. '손흥민 영입' 스승, 인생 최고 선수? N
25-02-16 13:30:06 -
2197
"꿈같은 시간 영원하지 않아" 깨달은 이정후, 하루하루가 소중…부담느낄 '이유' N
25-02-16 13:29:15 -
2196
로버츠 감독 연신 감탄사! 오타니 TJS 후 첫 불펜 피칭서 151km N
25-02-16 13:28:27 -
2195
연습경기라곤 하지만, 상대는 호주 국대…‘고졸 신인’ 권민규가 보인 가능성 N
25-02-16 13:28:03 -
2194
'김무신(武信)' 이름 올해 못 보나, 팔꿈치 부상→끝내 토미존 수술 소견 " N
25-02-16 13:27:35 -
2193
'프로농구 선수 출신 아버지처럼...' 농구선수를 꿈꾸는 충주 삼성 조용하-용우 형제 N
25-02-16 00:48:54 -
2192
국가대표에서 존재감 뽐낸 소노 켐바오, 카타르 상대로 7점 5리바운드 기록 N
25-02-16 00:46:41 -
2191
'이적 후 최다 32득점' 팀은 패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준 잭 라빈 N
25-02-16 00:45:26 -
2190
[NBA] '악마의 재능이 돌아왔다' 시몬스, 클리퍼스 데뷔 경기에서 맹활약 N
25-02-16 00:44:49 -
2189
무산된 GSW 황금기 최강 듀오 재회... 커리도 듀란트 심정 이해했다 N
25-02-16 00:43:34 -
2188
‘새 출발’ 제주 SK, 우승후보 서울에 2-0 완승...김준하-이건희 데뷔골 N
25-02-15 23:56:30 -
2187
'4690억원' 몸값 증명한 다저스 야마모토, 첫 라이브 BP서 구속 '153km' 찢었다 N
25-02-15 23:55:55 -
2186
윤이나 공동 4위… 티띠꾼 우승 N
25-02-15 23:50:35 -
2185
양민혁 미쳤다! 선발 데뷔전서 ‘英 무대 첫 도움’ 폭발! 환상적 터치→완벽한 패스, ‘평 N
25-02-15 23:49:43 -
2184
‘스트라이커 변신’ 메리노, 아스널을 구했다! 후반 막판 멀티골 대폭발→레스터에 2-0 승 N
25-02-15 23:4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