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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기 3골 누네스로는 힘들어'...슬롯, 빠른 현실 파악 새 공격수 찾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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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04:35:39 (2시간 전)


리버풀이 브라이튼의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브라이튼 공격수 주앙 페드루 영입을 원하고 있다. 구단은 이적 협상을 가속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지르려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팀이다. 시즌 초반 22경기에서 19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이는 수년 동안 팀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팀을 떠난 후 새로운 지도자 아르네 슬롯이 부임했음을 감안할 때 더욱 눈부신 성과이다.

그럼에도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방 무게감이 떨어지는 문제는 좀처럼 해결책을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리버풀엔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두 명의 선수가 있다.

 


디에고 조타, 다르윈 누네스다. 다만 조타는 잦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횟수가 제한적이다. 누네스는 경기에는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올 시즌 19경기에서 단 3골에 그치고 있다.

 


이는 슬롯의 고민을 가중했고 새로운 공격수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슬롯과 리버풀이 주시하고 있는 공격수는 브라이튼의 주포 페드로이다.

브라질 매체 'UOL'은 11일 보도를 통해 "다음 시즌 공격 보강을 원하는 리버풀의 최우선 타깃은 페드루이다. 리버풀은 '갈매기 군단'과 협상하기 까다롭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에 내년 1월부터 협상에 돌입해 2025년 여름 안필드로 데려오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페드루는 리버풀이 약 5년 동안 관찰한 공격수다. 그는 높은 수준에서 10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원이다. 탁월한 득점력 외에도 빌드업과 연계 면에서 훌륭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슬롯 감독이 원하는 프로필을 가졌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높은 이적료로 인해 성사 여부는 미지수에 가깝다. 브라이튼은 지난해 페드루를 영입하기 위해 왓포드에 이적료 3,500만 파운드(약 633억 원)를 지불했다. 이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적을 허용할 리 없다는 점에서 리버풀이 막대한 금액을 투자할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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