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룸 무상 제공에 가족 경호까지”… 메츠, ‘1조원 사나이’ 소토 맘 잡았다
N
2024-12-14 04:18:51 (17시간 전)
소토, 입단회견서 계약 뒷얘기 공개
“양키스는 ‘비슷한 조건’ 요구 거부
메츠의 ‘가족 챙겨주기’에 감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 계약 관련 기사에는 곧잘 ‘(뉴욕) 양키스 디스카운트’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월드시리즈 최다(27회) 우승팀인 양키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면 몸값을 좀 적게 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선수가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 그러나 양키스를 떠나 지역 라이벌 팀 뉴욕 메츠와 계약한 후안 소토(26)에게는 양키스 유니폼보다 가족이 더 중요했다.
소토와 프로 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인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950억 원)에 계약한 메츠는 13일 안방구장 시티필드에서 소토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안방구장 럭셔리 스위트룸 무상 제공 같은 계약 세부 조항을 공개했다. 소토는 가족들이 자신이 뛰는 모습을 편하게 지켜볼 수 있도록 이 조건을 요구했고 메츠도 이를 받아들였다.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소토는 양키스에도 비슷한 조건을 요구했지만 양키스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안방구장 스위트룸이 필요하면 돈을 내고 사용하면 된다. 스위트룸 제공 여부가 계약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토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스위트룸 제공이 (메츠와 계약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면서 “메츠가 항상 가족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와 우리 가족을 어떻게 대할 것인지 신경 써주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메츠는 또 스프링캠프와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안방과 방문경기를 가리지 않고 소토의 가족에게 경호 인력도 붙여 주기로 했다. 올 시즌 초반 양키스 구단 경비원이 소토 가족의 구장 내 특정 구역 출입을 막은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었다.
-
911
'이강인 포함' PSG 펄스 나인 실패…'수비수 하키미가 공격수 적임자' 대혼란
24-12-09 10:01:12
-
910
코너킥 '딸깍'→골! '무적의 세트피스 또 통했는데'...'천적 관계 청산 실패'
24-12-09 07:29:14
-
909
‘LAD에 남고 싶다는 테오스카’ 계속 MVP 뒤 받칠까
24-12-09 07:27:43
-
908
역사적인 계약 초읽기! "소토, 7억5000만달러 확보" 옵트아웃은 덤...
24-12-09 07:26:40
-
907
'유격수 1위' 아다메스 SF행→이젠 김하성의 시간... DET 급부상 '수술+늦은
24-12-09 07:25:30
-
906
'손흥민, 이미 맨유에 대한 감정 나타냈다'... "맨유는 지성이 형이 뛰던 팀, 어렸을
24-12-08 02:09:02
-
905
'팬 외면한 선수들→손흥민 극대노'…"SON 이적해도 할 말 없어" 팬들 원성
24-12-08 02:07:43
-
904
초대박!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터진다!…바르셀로나-맨유? 레알 마드리드
24-12-08 02:05:43
-
903
'호날두, 대체 몇 수 앞을 본 거야?' 음바페 부진에…재조명된 '과거 발언'
24-12-08 02:00:54
-
902
[속보] '꿈 이뤄진다'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行 성큼…"이적 위해 토트넘 계약 연장 거절
24-12-08 01:56:45
-
901
‘당구여제’ 김가영의 5연속 우승이냐, ‘무관의 여왕’ 김보미의 첫 우승이냐…LPBA7차전
24-12-07 20:52:21
-
900
여자농구 우리은행, 삼성생명 8연승 저지…단독 2위 점프
24-12-07 20:51:29
-
899
NC 하트, '683억' 대박 터트리고 미국 복귀?…"MLB 16개 구단이 관심"
24-12-07 20:50:33
-
898
"진짜 삼성이 영구결번급 제외한다고요?" 오승환 LG 이적 가능성 얼마나 될까
24-12-07 20:49:24
-
897
박지원, 쇼트트랙 3차 월드투어 1,500m 금…최민정 1,000m 동
24-12-07 20:48:38
-
896
다저스 'WS 우승' 멤버 에르난데스, 양키스와 '5년 1420억원' 계약…美 언론 예상
24-12-07 09:09:33
-
895
쉐인 비버, 친정 클리블랜드에서 ‘FA 재수’ 도전...1+1년 2600만$에 재계약
24-12-07 09:08:09
-
894
OSEN '김민재 경쟁자 될 뻔' 요나탄 타, 바이에른 대신 바르셀로나 택했다...
24-12-07 09:07:16
-
893
한국행 고민하다 인생 역전, 얼마나 다저스가 좋으면 "주전 아니어도 좋다
24-12-07 09:06:03
-
892
초대박! ‘손흥민-음바페-비니시우스’ 꿈의 스리톱 터진다!…바르셀로나-맨유?
24-12-07 09:04:21
-
891
"한국어로 했겠어요?" 김호철과 아본단자 감독의 이례적 설전…어떤 대화가 오갔을까?
24-12-06 13:36:07
-
890
지는 법 잊은 흥국생명, 이탈리아 명장도 '대만족'…"멘탈적으로도 강해졌다"
24-12-06 13:34:01
-
889
"원소속구단이 처음에 안 된다고 했는데…" 한국전력, 극적인 마테우스 영입기
24-12-06 13:32:42
-
888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887
최대어 영입했는데 줄어든 승수...외부 FA 효과 언제 보나
24-12-06 13: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