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유격수 너무 형편없어! "김하성, 애틀랜타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2024-10-24 08:34:39 (1달 전)
월드시리즈 종료 후 FA를 선택할 것이 확실시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동부지구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블리처리포트(BR)는 24일(이하 한국시각) '2024~2025 프리에이전트 타자 랭킹: 후안 소토를 포함한 10명'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하성을 6위에 올려 놓았다.
샌디에이고와 김하성은 내년 2025년 상호옵션을 갖고 있다. 옵션 연봉은 현지 매체마다 다른데, MLB.com은 1000만달러,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와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800만달, BR은 700만달러로 각각 보도하고 있다. 어느 금액이 됐든, 김하성이 상호옵션을 거부하고 시장에 나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BR은 '김하성의 통산 OPS 0.706은 WAR이 각 구단에 인상적인 만큼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8자리의 평균 연봉(AAV)에 4년 계약을 맺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면서 '애틀랜타가 김하성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로스터 구성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BR은 이어 '애틀랜타 말고도 뉴욕 양키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그밖에 최소 10팀이 내야 한 곳을 보강하려고 하는데, 김하성과 같은 선수의 경력을 갖고 싶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틀랜타는 올해 유격수 올란도 아르시아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 다른 유격수로 대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역 매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그는 올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8(551타수 120안타), 17홈런, 46타점, 50득점, OPS 0.625를 마크했다. 작년에는 타율 0.264(488타수 129안타), 17홈런, 65타점, OPS 0.741로 커리어하이를 보냈다. 올해 급격한 하락세를 겪은 셈이다. 그렇다고 기동력과 수비력에서 어필할 부분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해 아르시아는 공수주에서 애틀랜타가 장기적으로 함께 하기 어려운 유격수라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애틀랜타 팬 매체 HTHB(House That Hank Built)는 이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은 2025년 시즌을 앞두고 엄청나게 많은 영입 제안을 받게 될 것이다. 브레이브스가 그런 팀들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된다. 김하성이 매우 잘 어울리는 팀이다. (기존 유격수)올랜도 아르시아가 올해 실망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통계 부분서도 김하성은 통산 0.706의 OPS를 기록했지만, 컨택트 히터이기 때문에 해당 수치는 금세 잊혀질 것'이라며 '올해 121경기에서 OAA(평균대비아웃) 4를 기록한 엄청나게 믿을 만한 수비수이다. 공격 쪽에서는 유인구에 속는 비율(18.6%), 삼진률(16.4%), 헛스윙율(15.9%), 볼넷율(12.3%) 모두 우수하다. 애틀랜타는 삼진을 잘 당하지 않고 출루를 잘 하는 선수를 원한다. 김하성은 수비력을 희생하지 않고도 그런 능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공수주에 걸쳐 애틀랜타가 탐낼 만한 선수라는 뜻이다.
다만 최근 어깨 수술을 받아 내년 시즌 복귀 시점이 불확실하다는 게 협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된다. BR은 김하성의 계약 규모를 4년 4900만달러로 박하게 예상했는데, 이보다는 2~3년 계약에 한 시즌 후 옵트아웃 권리를 부여하는 방식의 딜이 유력한 것으로 대부분의 현지 매체들은 보고 있다. 김하성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지난 겨울 다수 성사시킨 계약 형태다.
-
196
“ML 와일드카드 하위 팀 유리해…한국처럼 하자”
24-10-16 01:14:49
-
195
LG 염경엽 감독, 디아즈 스윙 오심에 직격…"심판 더 집중해야"
24-10-16 01:13:33
-
194
'대승 직전 들려온 날벼락' 삼성 주장 구자욱, PO 3, 4차전 출전 불가
24-10-16 01:12:00
-
193
KT→트레이드→히어로즈→방출→입단테스트→NC…194cm 좌완 기대주
24-10-16 01:10:21
-
192
"스피드 국내 최고! 많이 자제시켰는데..." 꽃감독 변심, 천재타자 KS 레드라이트 철폐
24-10-16 00:58:12
-
191
"심판이 집중해주면 좋겠다"…3루심 판단이 흐름 바꿨다? 염경엽 감독 분노한 이유
24-10-16 00:55:23
-
190
‘삼성 어쩌나’ 9년 만에 한국시리즈 눈앞인데…절뚝인 캡틴 구자욱
24-10-16 00:50:28
-
189
“난 주전 아니다, KS서 한 방을 치기보다…” KIA 25세 포수의 잘못된 현실인식?
24-10-15 13:36:16
-
188
155km, 소름 돋는 3구삼진...불펜에서 멱살 잡혀 나온 투수, '웃음과 전율' 선사
24-10-15 13:34:16
-
187
[오피셜] SSG, '짐승' 눈물 닦아준다...'2차 드래프트 이적→한화서 은퇴' 김강민
24-10-15 13:30:24
-
186
23년 원클럽맨→논란 속 한화 1년 SSG, 김강민 은퇴식으로 마지막 예우 우승 공로 인정
24-10-15 12:23:54
-
185
PSG서 이강인에 밀린 콜로 무아니, 프랑스 대표팀선 펄펄...벨기에전 멀티골
24-10-15 12:20:55
-
184
[공식발표]'두번 실수는 없다' 레전드 김강민, 인천에서 은퇴식 치른다
24-10-15 12:20:54
-
183
맨유 초대형 희소식! '역대 최악의 영입' 1500억 애물단지, 드디어 방출한다!→"친정팀
24-10-15 12:18:53
-
182
'퍼거슨, 텐 하흐 후임으로 들어오나'... "한 시즌이라도 맡아 같은 선수들로 차이 만들
24-10-15 12:11:32
-
181
잉글랜드 감독 최종 후보에 과르디올라 "몇 주 안에 결정한다"
24-10-15 12:04:22
-
180
공항에서 물X음식 없이 '12시간' 방치..."대표팀의 수모야. 목숨도 위태로워"
24-10-15 12:02:27
-
179
이강인 진짜 미친 시즌...유럽 5대 리그 평점 TOP 10 등극, PSG 유일!
24-10-15 03:14:03
-
178
“BACK SOON” 캡틴 손흥민이 돌아온다! 직접 복귀 예고→웨스트햄전 출격 가능성↑
24-10-15 03:12:18
-
177
디온테 버튼이 고마움 표한 NBA 슈퍼스타... "내 롤모델 폴 조지, 아직도 가르침 받아
24-10-15 03:10:02
-
176
이종범-이진영이 울렸던 후지카와, NPB 한신 타이거스 감독 됐다 [오피셜]
24-10-15 02:04:56
-
175
[NPB] 니혼햄, ‘오타니 시대’ 이후 8년만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진출…
24-10-15 02:01:26
-
174
158㎞+9K 괴물투, 다저스도 봤다… 사사키 또 도전? 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꿈의 라인
24-10-15 01:59:59
-
173
LA다저스, 9-0 완승으로 NY메츠 기선제압…우승확률 64.4%
24-10-15 01:58:24
-
172
日1017억원 유령 포크볼러는 누구를 위한 오프너인가…다저스도 오타니도 못 잡는다.
24-10-15 00:4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