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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쐐기 3점포 폭발! 승부에 쐐기 박았다, 35타석 만에 PS 2호 아치...LAD
2024-10-17 12:53:21 (2달 전)

]LA 다저스가 3차전을 잡고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2승을 남겨놓았다. 오타니 쇼헤이는 결정적인 홈런을 터뜨리며 또 다시 영웅으로 떠올랐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효과적인 이어던지기와 8회 오타니의 쐐기 3점포에 힘입어 8대0으로 승리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을 9대0으로 이기고 2차전을 3대7로 내줬던 다저스는 원정 3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나갔다. 역대 7전4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1승1패 후 3차전을 가져간 팀이 해당 시리즈를 거머쥔 것은 100번 중 69번으로 그 확률이 69%나 된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고지의 7부 능선에 다다랐다는 얘기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동안 3안타와 2볼넷, 1사구를 내줬으나, 고비마다 삼진 6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제 몫을 했다. 뷸러는 투구수가 90개로 많아 5회를 앞두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마이클 코펙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6회 라이언 브레이저가 1안타 1볼넷 무실점, 7회 블레이크 트라이넨이 2탈삼진 무실점, 8~9회 벤 캐스파리우스가 무실점으로 각각 호투하며 메츠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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