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트리오’ 다저스가 스몰볼? 희생번트 2번→2득점, “오타니에게 기회주고 싶었다”
2024-10-15 00:45:19 (2달 전)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월드시리즈 진출을 위해 중요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엔리케 에르난데스(중견수)-개빈 럭스(2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저스 타선은 9안타를 몰아쳤다. 프리먼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먼시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엔리케 에르난데스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타선이 폭발한 다저스는 메츠를 상대로 9-0 완승을 거뒀다.
일본매체 스포츠호치는 “다저스가 스몰볼을 선보였다. 오타니, 베츠, 프리먼 등 강타자들이 즐비한 타선이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홈런 없이 9안타로 9점을 뽑았다. 2점을 리드한 2회말 무사 1루에서 에드먼이 희생번트를 댔고 오타니가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3점 앞선 4회 무사 1루에서는 럭스가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에드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8번타자 럭스, 9번타자 에드먼이 각각 한 번씩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모두 득점으로 연결됐다. 스포츠호치는 “다저스는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희생타를 10번밖에 기록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도 에드먼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희생타 3개를 기록중이다. 건실한 야구로 여기(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올라왔다”라며 다저스의 스몰볼에 주목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것이 플레이오프 야구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게다가 쇼헤이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그래서 키케, 토미의 활약이 중요했다. 그리고 개빈도 번트를 성공시켰다. 이게 팀 야구다. 득점권에 주자를 둘 수만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라고 스몰볼을 구사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타니는 정규시즌 159경기 타율 3할1푼(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으로 활약했다. 득점권 상황에서도 타율 2할8푼3리(145타수 41안타) 8홈런 68타점 OPS .905로 좋은 타격을 했다. 샌디에이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5경기 타율 2할(20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3득점 OPS .623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다시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로버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는 타격을 해냈다.
다저스는 오는 15일 메츠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선발투수를 예고하지 않았고 메츠는 션 마네아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 '악마의 협상가 레비 회장에게 도전한다' 레알 마드리드, 1410억 핵심 DF 영입 24-11-28 07:46:14
- 김민재, 머리로 결승골-이강인 킬러 패스 완벽 차단…UCL 세 번째 코리안 더비 완승 24-11-27 08:34:55
- 인종 차별 벤탄쿠르 옹호하는 구단+감독...팬들도 경악, "엔지님, SON도 당신 팀 선수 24-11-23 06:47:39
- ML '논텐더' 마감일, 다저스의 선택은…투수 메이&밴다 방출후보, 美 언론 예상 24-11-22 05:53:22
- '1월 17일' 나를 내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비수를 꽂는다... 24-11-21 07:41:23
-
61
2-3번 적응해야 하는 김낙현, “수훈 선수는 정성우와 벨란겔”
24-10-10 13:52:01
-
60
샬럿, 최근 데려온 워싱턴 방출 ... 선수단 정리
24-10-10 13:51:36
-
59
윤유량 소노 헤드 트레이너, “저는 늘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24-10-10 13:51:08
-
58
홍명보에 "한국축구 부패" 물은 요르단 언론... 그의 대답은
24-10-10 13:42:20
-
57
깜짝 선발 출전 나오나…'손흥민 없는' 홍명보호, 빈자리 누가 채울까
24-10-10 13:39:34
-
56
여자축구 명예 회복할까…새 사령탑에 신상우 김천 코치, 2028 LA올림픽까지
24-10-10 13:37:31
-
55
[단독] “법카 사용 내역 공시하라” 지적에 ‘내역 없다’는 축구협회
24-10-10 13:35:37
-
54
홍명보號, 오늘밤 ‘요르단 악몽’ 끊을까
24-10-10 13:33:23
-
53
11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보인다,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3-0 꺾고 ALDS 2승 1패
24-10-10 08:42:28
-
52
'굿바이 SON' 결국 토트넘 떠난다...'임시 체제 전문' 메이슨, 벨기에 명문팀 정식
24-10-10 07:02:50
-
51
전국체전 등장해 환호받은 안세영, 끝내 눈물
24-10-10 05:15:40
-
50
'1250만 파운드의 가치도 없다!' 맨유 '5100만 파운드' 야심찬 영입생 향한 '충격
24-10-10 02:26:11
-
49
그물망 저리 치워! '타이거즈 KS 1선발' 상남자였네…네일, 상무전 2이닝 31구→추가
24-10-10 02:16:43
-
48
"충격! 맨유, 텐 하흐 후임으로 바르샤 전설 지명"…역대급 대반전, 그를 설득하기 위해
24-10-09 14:12:44
-
47
태업까지 하고 왔는데 꼬여버린 커리어…2년 만에 파리 생제르맹서 방출될 위기
24-10-09 14:08:59
-
46
"손흥민 월드클래스 아냐" 주장→뿔난 英언론 "이미 역사에 이름 남겼어, 왜 동의 안 해?
24-10-09 14:06:45
-
45
“난 게으른 선수가 아냐” 살라를 강하게 만든 것은 ‘시련과 고통’이었다
24-10-09 14:04:24
-
44
'이강인 현시점 프랑스 리그 넘버원 MF'...7경기 3골 맹활약 인정 받아→시즌 초 평점
24-10-09 14:01:59
-
43
‘1순위 재능 미쳤다’ 다재다능했던 문정현, 보조 리딩 자신감↑ “[KBL 컵대회]
24-10-09 13:37:23
-
42
르브론-브로니 부자 동시 출전 NBA 역사 창조. 단 현장의 극과 극 반응 "브로니 경기력
24-10-09 13:35:18
-
41
‘뉴 LG’ 핵심 두경민-전성현 쌍포, 100% 아님에도 날카로워…조상현 감독도 기대감↑
24-10-09 13:25:05
-
40
새 시즌 ‘어·우·보’? NBA 30개 팀 단장 새 시즌 전망
24-10-09 13:16:14
-
39
NBA 30개팀 단장 전망…우승은 보스턴, MVP는 길저스 알렉산더
24-10-09 13:13:06
-
38
"최악의 패배, 하지만 쏘니는 안 그리워" 포스텍 냉정 발언...SON 없는 미래 준비하나
24-10-09 04:52:47
-
37
"더 이상 할 말이 있을까?"…전대미문의 최초 대기록
24-10-09 02: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