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공수겸장 듀오가 뜬다' 타운스에 가려진 뉴욕의 비밀 병기
2024-10-12 12:36:53 (2달 전)
이번 시즌 뉴욕은 여러모로 공포의 팀이다. 역대급 원투펀치가 두 개나 있기 때문이다.
뉴욕 닉스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4-2025 NBA 프리시즌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7-94로 승리했다.
이날 뉴욕은 얼마 전 트레이드로 이적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경기를 치른 칼-앤서니 타운스가 25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하는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워싱턴을 손쉽게 제압했다.
타운스와 함께 원투펀치로 팀 공격을 주도할 제일런 브런슨도 2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에 야투 성공률 70.0%(7/10)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타운스-브런슨 듀오 말고도 뉴욕을 상대하는 팀들이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 원투펀치가 또 있다. 바로 수비에서 상대 핸들러들에게 악몽을 선사할 OG 아누노비와 미칼 브릿지스다.
이날 뉴욕은 핵심 라인업 구간에서 가드인 조던 풀에게는 브릿지스를, 포워드인 카일 쿠즈마에게는 아누노비를 붙이면서 상대 원투펀치를 끊임없이 괴롭혔다. 그 결과 풀은 야투 성공률 30.8%(4/13)에 10점, 쿠즈마는 야투 성공률 25.0%(1/4)에 3점에 머물렀다.
지난 시즌 도중 주전 윙맨인 R.J. 배럿과 벤치 에이스 임마누엘 퀴클리를 투자해 아누노비를 데려왔던 뉴욕은 지난 7월 무려 5장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이 포함된 초대형 패키지를 통해 브루클린에서 브릿지스도 영입했다.
이 둘의 트레이드 가치가 높았던 이유는 공격과 수비가 다 되는 공수겸장 윙맨이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시즌 평균 14.7득점에 야투 성공률 48.9%, 3점슛 성공률 38.2%를 기록한 아누노비는 2019-2020시즌부터 꾸준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토론토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시즌 전반기에도 그는 파스칼 시아캄과 스카티 반즈에 이은 팀 내 3옵션이었다.
브릿지스는 공격에서 아누노비보다 할 말이 더 많은 선수다. 케빈 듀란트 트레이드 때 피닉스를 떠나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던 브릿지스는 2022-2023시즌 후반기 27경기 평균 26.1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팀의 1옵션으로 낙점받았다.
물론 지난 시즌 평균 19.6득점에 야투 성공률 43.6%로 확실히 수비 견제가 심해지자 볼륨과 효율이 살짝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뉴욕에서는 브런슨, 타운스와 같이 뛴다.
만약 브런슨과 타운스의 원투펀치에 너무 많은 시선을 빼앗긴다면 브릿지스와 아누노비라는 역대급 공수겸장 듀오에 카운터 펀치를 맞을 수도 있다
- '호날두, 대체 몇 수 앞을 본 거야?' 음바페 부진에…재조명된 '과거 발언' 24-12-08 02:00:54
- 프로배구 한국전력,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마테우스 낙점 24-12-06 13:29:09
- '아쉬운 1위 탈환 실패' 아산 우리은행, 그래도 '스테디 셀러' 이명관은 얻었다 24-12-05 11:47:58
- 에이스 부상 결장→호주 OH 시즌 아웃…신인인데 주포 낙점, 18살 국대 OH에게 기회 왔 24-12-04 12:44:05
- 안수파티-토레스 팔고 손흥민 영입"…'반전 또 반전' 바르셀로나 SON 영입전 결국 나선다 24-12-03 12:07:18
-
148
"그에게 일어난 최악의 일은 월드컵 우승!"…리버풀 전설, 포그바 향해 "낭비되는 재능일
24-10-14 12:06:45
-
147
한때 쏘니 동료 후보' 英 1060억 MF,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 추진한다
24-10-14 12:05:19
-
146
난 왕따를 당했었다..."매일밤 울었어. 아무도 나랑 말 안 해
24-10-14 12:04:03
-
145
중국 '살인 태클'로 박살난 '272골 51도움' 특급 공격수 재조명.
24-10-14 12:02:33
-
144
충격!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경질 고려…갑자기 왜?
24-10-14 12:02:13
-
143
'연장 계약? 돈이 있어야...' 샌디에이고, 김하성-메릴-아라에즈 다 잡고 싶지만 '
24-10-14 04:44:38
-
142
류현진까지 직접 받았다… 한화는 이 선수가 신인 1순위, 160㎞ 트리오 만들어지나
24-10-14 04:43:30
-
141
다저스 vs 메츠, 월드시리즈 진출 놓고 36년만에 격돌
24-10-14 04:41:45
-
140
커리도 르브론도, 듀란트도 아니다. 올 시즌 NBA 최고 이슈메이커
24-10-14 04:39:37
-
139
[NBA] '고육지책?' 빅맨이 없는 NOP, 극단적인 스몰라인업 예고
24-10-14 04:38:02
-
138
올시즌 강력 우승후보? DB, KBL 컵대회 우승
24-10-14 04:37:01
-
137
빛이 보인다...'SON 절친' 회복 전념→에버턴, 비공개 경기 평가 후 재계약 가능성
24-10-14 03:31:43
-
136
"내가 미드필더냐?"…'대폭발' 레반돕, 폴란드 대표팀 싹다 저격→공 받으러 내려가야 해?
24-10-14 03:29:31
-
135
"손흥민, 대표팀 안 가길 잘했어"... 현명했다는 평가→SON도 직접 복귀 알렸다
24-10-14 03:27:26
-
134
오타니의 가을 야구 아직 끝나지 않았다
24-10-14 03:25:04
-
133
텍사스, 시거에 이어 3루수 영까지 수술…내년 베스트 라인업 가능할지 걱정.
24-10-14 03:23:00
-
132
"보스턴과 SF 잠재적 적극 수요층" 美 매체, 김하성 금방 온단다! 4~5월 복귀 전망
24-10-14 03:20:25
-
131
다저스 큰일났다, ERA 1점대 특급 불펜 부상 이탈…최다승 투수는 어깨 수술, 내년 시즌
24-10-14 03:18:31
-
130
2024 MLB PS 마지막 파워랭킹 업데이트! 다저스 > 양키스 > 메츠 > 클리블랜드
24-10-14 03:17:05
-
129
'타율 2할-5경기 10삼진' 오타니, 얼마나 극적인 드라마를 쓰려고 이러나…
24-10-14 03:14:38
-
128
"딱 공 하나" 투수 3관왕의 눈물, PS 17이닝 연속 무실점 괴물 5실점 붕괴‥'
24-10-13 12:36:04
-
127
"안 뽑을 수 없었다" 트레이닝 캠프부터 호평... 대권 노리는 팀의 활력소 될까?
24-10-13 12:33:14
-
126
[KBL 컵대회] 최고의 가드도 당황케 한 한국가스공사의 프레스
24-10-13 12:31:06
-
125
“과정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소용없다” 허훈 부담 줄여줄 문정현의 자신감
24-10-13 12:29:25
-
124
[NBA]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GSW, 앤드류 위긴스 출격 예고 "돌아갈 준비됐다"
24-10-13 12: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