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니스텔루이, 호날두 울렸었다'... 호날두 아버지가 돌아가신 순간에 말다툼→펑펑 운
2024-10-11 12:47:00 (1달 전)
호날두와 반 니스텔루이가 맨유에서 함께 뛰었을 때 호날두는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훈련 도중 팀 동료와 싸우며 눈물을 흘린적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CP에서 이적 후 맨유에서 2003~2009년까지 6시즌 동안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발롱도르까지 수상했으며 그 후 레알로 향한 뒤 2021년 여름에 맨유로 돌아왔다.
맨유에서의 첫 시즌에서 그는 세 번의 프리미어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여러 주요 영예를 안았었다. 호날두는 당시 레전드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의 지도를 받았으며, 입단 당시 1군 선수로 자리 잡으며 골잡이 뤼트 반 니스텔루이 등 맨유의 최고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하지만 어느 훈련 세션에서 반 니스텔루이는 호날두와 격한 언쟁을 벌이다 호날두를 울게 만들었다. 맨유의 공격수였던 루이 사하가 확신하는 바에 따르면, 반 니스텔루이는 그 후에 자신의 발언을 후회했다.
사하는 "반 니스텔루이는 모든 패스를 원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했다. 때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에게도 화를 내며 감정을 통제하기 힘들어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와 같은 해 여름 맨유에 입단한 사하는 "반 니스텔루이가 호날두를 울렸냐고? 맞다, 호날두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당시에 말다툼을 벌였던 걸로 기억한다. 두 선수가 패기가 넘치다 보니 그런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반 니스텔루이는 자신이 한 말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하는 또한 "호날두는 그냥 짐승이었다.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18살이나 19살 때부터 그가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든 능력을 갖춘 선수들은 재능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테니스의 상위 시드 선수들은 공을 더 잘 치거나 더 나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호날두도 미친 듯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와 반 니스텔루이는 맨체스터에서 함께 보낸 시간을 뒤로하고 각각 다른 해에 맨유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
221
"우리 모두 축구 사랑하잖아요"...'5년 만 대표팀 복귀' 이승우, 이라크전 소감 남겼다
24-10-17 03:34:02
-
220
[파이널A MD] '홍명보 대체→1위 탈환' 김판곤 감독
24-10-17 03:32:11
-
219
2차전 다저스 무너뜨린 린도어, 한때는 그도 다저스 유니폼 입을 뻔 했다
24-10-17 03:28:51
-
218
'사돈 남말 하네!' 로드리게스 "양키스, 너무 쉽게 WS 진출할 것" 클리블랜드 '무시'
24-10-17 03:27:57
-
217
‘26타석 만에 PS 첫 홈런’ 저지, 가을야구 부진도 웃어넘긴 이유 “수 많은 레전드
24-10-17 03:26:49
-
216
오타니 1번타자 실격론 부상, 로버츠 감독 “조금 우스꽝스럽다”
24-10-17 03:25:16
-
215
오타니 시즌 50호 홈런볼, 경매시장서 27억원 돌파…오는 23일 종료
24-10-17 00:54:52
-
214
"본즈-저지와 비교마라", "라인업은 내 소관 아니다"...오타니 '타순 논란'
24-10-17 00:53:35
-
213
정우주는 '아직'이지만…이글스파크에 뜬 루키 부대에 사령탑 "스카웃 잘했다" 미소, 왜?
24-10-17 00:51:21
-
212
선수협, 10개 구단 선수단 및 현장 직원에 기능성 스포츠 드로우즈 1500세트 지원
24-10-17 00:49:51
-
211
"반드시 인천으로 돌아오겠다" 했는데… 수술대 오르는 추신수, 훗날 감독으로 돌아올 수 있
24-10-17 00:48:36
-
210
'무릎 부상' 구자욱이 떠났다, 돌아오기 위해…혹시 모를 PO 5차전 혹은 KS 위해
24-10-17 00:46:17
-
209
5년 4개월 만에 돌아왔다 12번째 A매치 출전 이승우 너무 오랜만이어서 빨리 뛰고 싶었다
24-10-16 12:47:54
-
208
"오현규, 손흥민 없어도 완벽했던 이유" ESPN 한국 공격수 존재감 극찬
24-10-16 12:44:28
-
207
5년 4개월 만에 대표팀 돌아온 이승우…"꾸준히 대표팀 올 수 있도록 하겠다"
24-10-16 12:42:46
-
206
'바레인전 시간끌기 승리 실패' 신태용호 인니, 중국전 패배도 더욱 아쉽다
24-10-16 12:40:53
-
205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진출 가능성 ‘99.5%’…B조 압도적 1위 올랐다
24-10-16 12:39:18
-
204
맨유, ‘절약’을 위해 퍼거슨과의 앰버서더 계약 종료 예정…“30억 아끼려고”
24-10-16 09:31:51
-
203
'김민재 괴롭힌' 악명의 감독, HERE WE GO!…투헬 잉글랜드 지휘봉
24-10-16 09:30:16
-
202
손흥민, 바르셀로나 이적해서 무관 탈출? "FA 스타의 상황 주시...토트넘
24-10-16 09:27:50
-
201
1억달러 호가하던 김하성, 반토막 계약?…관건은 어깨 상태와 복귀시점
24-10-16 02:25:57
-
200
다저스 2차전은 버렸다? "투수가 없었다" 로버츠 변명, 2보 전진 위한 1보 후퇴?
24-10-16 02:24:50
-
199
ML 가을야구는 종종 ‘동물의 왕국’
24-10-16 02:23:26
-
198
눈앞에서 6억달러 '깜짝' 제안받은 소토 "감사할 따름", 양키스타디움을 번쩍 들어올리다
24-10-16 02:22:11
-
197
'약물 대리 처방' 두산 소속 선수 7명 기소유예+1명 약식기소…
24-10-16 02:2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