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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이탈리아] 선수들과 사이가 틀어진 벤투라
2017-11-20 13:17:06 (7년 전)

http://app.football-italia.net/?referrer=www.football-italia.net#article/footballitalia-113067&menu=news-all




벤투라는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게 패배하며 이탈리아가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그는 이번 주 경질되었지만, 여전히 그 내막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표팀의 노장 선수들인 부폰, 바르잘리, 그리고 데 로시가 마케도니아와 1 : 1로 비긴 후 감독이나 스태프 없이 미팅을 가진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모두가 그 미팅이 순수한 동기부여의 목적이었으며 전술 논의와는 관련없다고 해명했지만,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선 벤투라가 그것을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선수들이 자신에게서 돌아섰다는 생각에 눈에 띄게 사로잡혔고, 몇 주 뒤  문제가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벤투라는 스웨덴전 선발명단 유출에 격노했고, 그는 스태프 내에 누가 '첩자'인지 색출해내길 원했다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이 혼란은 산시로에서의 2차전을 이틀 앞두고 완전히 가중되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선 벤투라가 노장 선수들에게 화를 내며 "씨발 니들끼리 미팅을 할 정도로 그렇게 잘하면 훈련도 니들이 시키고 선발명단도 니가 뽑아라"라고 빼애액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벤투라는 빤쓰런하여 몇 시간 동안 핸드폰도 꺼 놓고 잠적했으며, 선수들은 그가 돌아오는지 오지 않는지도 모르는 채 남겨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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