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 이탈리아] 부폰 이런 결말이 되어서 미안하다
2017-11-14 10:20:41 (7년 전)
아주리의 주장 지안루이지 부폰은 스웨덴과의 0대0 경기 이후 눈물을 흘렸다.
"이것이 내 마지막 공식 경기인 동시에 월드컵에 갈 자격을 못 갖춘 것에 부끄럽네요."
대표팀은 솔로나에서 열린 첫번째 경기의 1대0 패배를 뒤집지 못하였고 다음 여름에 러시아로 가지 못하게 되었다.
부폰은 또한 월드컵 본선에 6번 진출한 첫번째 선수가 되지 못했다.
"실망스럽습니다." 39살의 선수는 Rai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저 때문이 아니라, 축구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나라 전체가 정말로 중요시하게 여기는 무언가에 대해서 실패했거든요. 그것이 정말 후회되는 점이지, 제 커리어가 끝나서가 아닙니다. 시간은 흐르고, 당연한 거니까요."
"이것이 내 마지막 공식 경기인 동시에 월드컵에 갈 자격을 못 갖춘 것에 부끄럽네요."
스웨덴을 과소평가한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우리는 아무것도 과소평가하지 않았어요, 이 경기에서 뛴 모든 이가 1대0으로 진 경기를 뒤집는것이 심리적으로 얼마나 어러운지 알고 있거든요."
"우리가 최고였다고 말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실망스럽네요. 우리는 골을 넣기 위한 에너지와 날카로움이 부족했어요, 하지만 마지막엔 스웨덴은 첫번째 경기와 마찬가지로 플레이 했습니다. 이 플레이 오프는 순식간에 결정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안좋은 쪽으로 말입니다."
"일이 나쁜쪽으로 진행되고 있을때, 잘 못하고 있기 때문이고, 잘 진행된다면, 운이 좋아서겠죠."
1958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탈락한 현재, 아주리에게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이태리 축구에는 분명 미래가 있습니다, 자부심, 능력, 결의가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쁜 경험들 이후에, 우리는 항상 우리의 길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나는 대표팀에 재능들을 남기고 갑니다. 돈나룸마와 마티아 페린을 포함해서 말이죠. 우리 키엘로와 바르잘리, 보누치와 데 로시도 한번 안아주고 싶네요. 10여년간을 함께 해 왔습니다.
우리와 함께 해 온 청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며, 충분하지 않았더라도, 우리가 그들에게 뭔가를 줬다면 좋겠네요."
http://www.football-italia.net/112773/buffon-sorry-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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