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 캐러거 토트넘은 내가본 최고의 트로피가 없는 팀
2017-11-04 18:55:09 (7년 전)
요약 1. 토트넘은 내가본 최고의 트로피없는 팀
2. 난 포체티노 토트넘의 빅팬
3. 전술은 말하는것은 쉽지만 시행하는건 어려운데 포체티노는 그걸 해냄
4. 토트넘은 케인이나 알리보다 포체티노를 최우선으로 지켜야함
-당신은 둘중 어떤 감독을 선호하겠는가?
2년도 안되는 기간안에 2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트로피, 리가우승을 이뤄낸 감독과 8년동안 아무 우승컵도 들지못한 감독중에서 말이다.
지단과 포체티노를 말하는것이다. 이렇게보면 답이 뻔한것 같지만 토트넘 팬들에게 물어보면 단한명도 포체티노를 지단과 바꾸고싶다고 하진 않을것이다.
사실 지단의 문제가 계속된다면 페레즈가 그의 위시리스트에 포체티노를 첫번째로 올려놓을것이 분명하다
지단같은 감독은 존재자체로 라커룸에서 존경을 불러일으킨다. 그의 업적은 절대 과소평가되어선 안되며 지단은 더욱더 많은 신용을 받을 자격이 있다. 슈퍼스타들을 관리하는것은 굉장히 어렵고 그의 전임감독은 같은선수단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기때문이다.
축구사엔 멘탈리티와 평판, 팀의 지위를 완전히 바꾸어놓은 감독들이 몇 있는데 그들의 명성은 팀을 떠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남아있다. 맷버스비, 빌샹클리, 리누스 미헬스, 요한 크루이프, 알렉스 퍼거슨경, 펩 과르디올라같은 감독들 말이다.
포체티노 역시 그의 멘토 비엘사의 전통을 따르면서 우리의 토트넘에대한 인식을 뒤바꿔놓았다. 그는 비엘사의 철학에 심취한 사람이지만 비엘사의 달갑지 않은 전례를 아직 벗어버리지 못했다.
비엘사에게서 영감을 얻은 어떤 감독에게 물어봐도 비엘사를 찬양하지만, 비엘사는 유럽에서 단하나의 메이저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으며 그의 마지막 우승은 1998년 아르헨티나시절이다.
하지만 이것이 비엘사의 천재성이나 영향력을 훼손시킬까? 당연히 아니다. 위대한 감독들은 성공을 통해 저명한 지위를 높이기를 원한다.
토트넘은 당연히 화려한 경기력에 많은 박수를 받을 자격이있지만, 그들이 아마 좋아하지 않을 칭찬을 해보자면 그들은 내가 본 최고의 트로피가없는 팀이다. 잉글랜드는 아무것도 이룬것없이 이렇게 꾸준히 잘하는 팀을 가져본적이 없다. 이에대해 사람들은 1996년 케빈키건의 팀에대해 이야기하지만 토트넘은 그보다 훨씬 우수한팀이다.
나는 웸블리 현장에서 레알마드리드가 박살나는걸 지켜봤고 그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증명하는것같았다.
몇몇사람들은 이제 레알이 지는해라고 말한다. 최근 4번의 챔스중에 3번을 우승한팀 답지않다고 말한다. 이런 굉장한팀이 무너졌을때 상대의 강함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진팀의 약점에 초점을 맞추는것에는 할말이 없다
공정하게말해서 레알은 두세명의 1군이 빠졌었다. 하지만 그들은 지난 5년동안 그룹스테이지에서 져본적이 없는 팀이였다. 그들은 굉장한 선수들로 가득차있는 팀이다. 포체티노의 라인업은 젊음을 증명했고 유럽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팀이 되었다. 토트넘은 2주전 레알원정에서도 거의 승리할뻔했다는것을 기억해야한다. 이것은 반짝활약이 아니고 그들은 3년동안 꾸준히 발전해왔다
포체티노는 레알전 승리가 심리적으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내가볼때 토트넘에 부족한 단한가지는 위닝멘탈리티이다. 토트넘 선수들은 자신들이 메이저트로피를 얻을수있다고 진심으로 믿고있을까?
이것을 바꾸기위해 사람들은 케인과 알리를 지키는것에 중점을 두지만 내생각은 아니다. 가장 최우선적으로 지켜야할사람은 포체티노다.
내가 왜 그의 빅팬이 되었냐고? 내가 5년전에 은퇴하고 펀딧으로 직업을 바꾸는동안 포체티노의 토트넘은 내가 가장 재미있게 보는 팀이였다. 그들은 밸런스, 공격, 수비, 어린선수들에게 기회를주는것, 선수들의 성장까지 모든걸 가지고있는 팀이다.
3백과 4백을 끊임없이 바꾸는 전형은 포체티노의 코칭스킬 덕택이다. 보통 다른매니저들은 그들의 베스트팀과 베스트시스템이 불확실할때 그런 변화를 주곤하는데 내가 본 토트넘은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면서 변화를 주고있었다
축구계에선 많은 사람들이 전술에대해 논한다. 사실 말하기는 쉽다. 하지만 이를 실제로 시행하는일은 완전히 다른일이고 선수들이 자신의 전술을 이해하고 믿게만드는것은 정말 어렵다.
나는 수요일에, 토트넘의 퍼포먼스를 보기위해 웸블리에있는것이 특권이라고 말했다. 나는 중립팬으로서 이 나라의 많은 사람들에게 이 팀이 앞으로 2~3 년내에 큰 트로피를 얻지 못한다면 수치 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그것은 맨체스터 클럽과 첼시의 재정적인 힘 때문에 극도로 어려울 것이다. 마드리드나 파리 생 제르망의 포체티노를 향한 유혹도 있을것이다.
위대한 감독들은 단순히 트로피만 얻는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유산을 남기고갔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에서 그 두가지를 모두 성취할수있다. 만약 그가 성공한다면 비엘사의 제자는 그의 스승을 능가할것이다.
http://www.telegraph.co.uk/football/2017/11/03/tottenham-brink-something-special-keep-mauricio-pochettino/
의역,생략 존나많음
딴데로 퍼가주면 ㄱㅅ (개새아니고 감사)
- 공지 유머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4-08-22 00:31:38
-
6112
열도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17-11-02 22:37:55
-
6111
[더선] 맨시티팬들, 나폴리 울트라스에게 공격 받다.
17-11-02 20:37:38
-
6110
[칼치오메르카토] - 유벤투스는 알렉스 산드로를 첼시에게 팔지 않은것을 후회할지도 모른다.
17-11-02 20:37:38
-
6109
[풋볼이탈리아] - 베총리 : 리용홍... 실망했어 새끼야
17-11-02 20:37:38
-
6108
[스포르트] 하이델 고레츠카 지키려고 뭐 다 해봤는데..이제 더 이상 해줄수도 없다
17-11-02 20:37:38
-
6107
[디 마르지오] 파우치 굴람, 십자인대 부상
17-11-02 20:37:38
-
6106
[스카이스포츠] 포체티노 레알 이긴거나, 리버풀-본머스이긴거나 그게 그거지 뭐.
17-11-02 20:37:38
-
6105
[리버풀공홈] 리버풀10월의 선수는...
17-11-02 20:37:38
-
6104
[Footy] 일본 2018월드컵 홈킷 유출
17-11-02 20:37:38
-
6103
[스카이스포츠] 맨시티 풀백이 어떻게 팀을 향상시켰는가?
17-11-02 20:37:38
-
6102
평창올림픽 기간 숙박 요금
17-11-02 20:37:19
-
6101
화염방사기의 사거리
17-11-02 20:37:19
-
6100
지구상에 남아있는 가장 완벽한 공룡 화석
17-11-02 20:37:19
-
6099
개업 공인중개사의 현실
17-11-02 20:37:19
-
6098
평창 올림픽 포스터 수준
17-11-02 20:37:19
-
6097
스윙스의 한끼 식사
17-11-02 20:37:19
-
6096
멕시코 남자들이 입는 보정 팬티
17-11-02 20:37:19
-
6095
자 이제 바위를 한번 그려보죠
17-11-02 20:37:19
-
6094
아프리카 살모사 vs 벌꿀 오소리
17-11-02 20:37:19
-
6093
선조가 눈치봤던 인물
17-11-02 20:36:57
-
6092
길 위의 좀비들
17-11-02 20:36:57
-
6091
임산부 3명 중 1명 남편에게 폭력 경험?
17-11-02 20:36:57
-
6090
진범과 너무 닮아 옥살이
17-11-02 20:36:57
-
6089
김병기 의원 발언 후 그분들 반응
17-11-02 20:36:57
-
6088
목숨을 건 방사성 잔해물 제거
17-11-02 20:3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