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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5월 10일 야구분석 샌디에이고 vs 텍사스펌
2017-05-09 22:34:00 (8년 전)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제러드 위버(3패 5.51)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10안타 10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위버는 최근 2경기의 투구가 대단히 좋지 않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리는 부분이다. 그러나 텍사스 상대로 매우 강하고 홈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최근 홈에서 장거리포가 꾸준히 터져준다는게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승리조의 호투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의 늪에 빠진 텍사스 레인저스는 A.J 그리핀(3승 3.54)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그리핀은 홈보다 원정에서 꾸준하게 투구 내용이 더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인터리그에서의 호투는 기대하기 힘들지만 낮 경기라면 또 모른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의 부진을 보인 텍사스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불펜 역시 큰 기대를 걸긴 어려워 보인다. 2안타 1득점. 최근 텍사스의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일듯. 물론 투구 내용만 본다면 그리핀에게 기대를 걸어볼 수 있지만 위버는 홈에서 나름대로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인데다가 텍사스 상대로 강점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양 팀의 타력 차이가 많이 심각해 보인다. 타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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