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NBA 2월24일 새크라멘토 덴버 분석

2017-02-24 11:58:45 (8년 전)

도깨비 분석

2월24일 새크라멘토 덴버 분석 시작합니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덴버 너게츠를 안방으로 초대해 후반기 첫 일정을 시작한다. 새크라멘토는 24승 33패로 서부 지구 9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와는 점점 멀어지는 모양새. 가장 큰 이유는 드마커스 커즌스를 트레이드시켰기 때문인데 받아온 선수의 면면도 썩 인상적이지 않다. 더구나 커즌스와 옴리 카스피를 내보낸데 이어 맷 반스를 방출시키면서 새크라멘토의 골밑은 아예 무주공산이 됐다. 가드진에 선수들이 잔뜩 모이면서 로스터의 불균형도 매우 심해졌다. 한참 약해진 전력으로 덴버를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홈경기 평균 득실점 차이도 마이너스인 데다 커즌스 없이 치르는 첫 경기다. 아주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덴버는 서부 지구 8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레이드 소문이 나돌기는 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올스타 휴식기를 보냈다. 부상으로 결장했던 에이스 윌슨 챈들러는 정상적으로 나설 예정. 다닐로 갈리날리, 케네스 퍼리드 두 주전 빅맨들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워낙 두꺼운 로스터를 자랑하는 덴버인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엠마누엘 무디아이는 벤치에서 나설 예정. 선수층뿐만 아니라 로스터 균형도 새크라멘토 보다 더 낫다. 최근 들어 유독 약했던 새크라멘토 전 상대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 시즌 내내 원정에서 고전했지만 그래도 커즌스 없는 상대 인사이드를 자신들의 놀이터로 만들 만한 능력은 갖고 있다. 챈들러의 존재감도 든든하다.

홈팀 새크라멘토가 얻은 핸디캡 범위는 +5.5점이다. 커즌스 없는 설움을 첫 경기서부터 톡톡히 절감할 전망. 새크라멘토의 핸디캡 패배로 공략해야 할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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