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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ACL 2월20일 에스테그랄 알파테흐 분석
2017-02-20 19:24:49 (8년 전)

 

도깨비 분석

2월20일 에스테그랄 알파테흐 분석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 페르시안 걸프리그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하고 ACL 무대에 진출한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클럽 역사상 첫 리그 우승과 함께 ACL 첫 경기를 치른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7승8무7패에 그치며 리그 8위에 머물러있는 모습. 30경기 14실점만을 허용하며 짠물수비를 보여준 지난 시즌과 달리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FW 자히비 MF 쿨리발리 GK 페르난도 등 주축들이 이적한 공백을 FW 농을 영입한 것을 제외하면 크게 보강하지 못했다는 것도 아쉬운 점. `에이스' MF 베이트사에이드가 꾸준한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지만 다소 불안요소가 있다.

원정에 나서는 알 파테흐.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차지했지만 3위를 차지한 알 이티하드 대신 ACL에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우즈벡의 나사프 카르시를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모습. 다만 이번 시즌 자국리그에서 19경기 3승6무10패, 20득점 31실점에 그치며 리그 13위로 강등권에 추락해있을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우크라,네이선 등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보인다. 특히 리그 원정 10경기 4무6패로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고 ACL 원정 3경기에서도 모두 패배한 기억이 있다.

첫 ACL무대에 나서는 에스테그랄 쿠제스탄. 지난 시즌에 보여준 짠물수비를 보여주지 못하며 중위권에 머물러있고 ACL 경험이 없다는 것이 우려된다. 다만 리그 강등권까지 추락한 알 파테흐의 이번 시즌 부진과 원정에서의 약세를 고려할 때 중립지역인 오만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쿠제스탄의 승리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추천 - 에스테그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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