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호 롯데 복귀, FA 최고액 150억원 계약
2017-01-24 11:09:52 (8년 전)
이대호가 부산에 돌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24일 프리에이전트(FA) 이대호와 4년 총액 150억 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끊임없이 설로 나돌았던 이대호의 롯데 복귀가 공식화된 것이다. 지난 2011년 시즌을 끝으로 롯데를 떠난 지 5시즌 만에 고향팀에 금의환향했다.
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루었다.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 무엇보다 해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며 "마음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도 감사드린다. 부산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대호는 지난 2001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롯데에 입단한 후 2011년까지 11시즌 동안 KBO리그 통산 1150경기에 나서 타율 3할9리 225홈런 809타점을 기록했다. 2006년 타격 3관왕으로 MVP에 등극한 이대호는 골든글러브도 4차례 수상했다. 특히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롯데를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2010년 KBO리그 사상 첫 타격 7관왕과 세계 최다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달성하는 등 당대 최고 타자로 활약했다.
롯데를 떠난 후 이대호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2년씩 뛰었다. 총 4년간 통산 570경기 타율 2할9푼3리 622안타 98홈런 348타점으로 활약한 이대호는 지난해 미국으로 건너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빅리그에서 1년을 뛰며 104경기 타율 2할5푼3리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애틀에서 플래툰 시스템으로 출전 기회가 제한됐던 이대호는 한미일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찾았다. 일본으로부터 러브콜이 있었지만 고향팀 롯데가 진정성 있게 접근했다. 롯데 구단은 이대호의 국내 입국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고, 이대호가 개인 훈련 중인 사이판까지 찾아가 전격 계약에 합의했다.
150억원은 지난해 11월 KIA와 100억원에 계약한 최형우를 넘어 역대 KBO리그 FA 최고액이다. 롯데는 부산야구의 상징인 이대호의 자존심에 걸맞은 최고 대우를 해줬다. 이대호 역시 5년간 해외 생활을 끝내고 고향팀에서 우승을 위해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
- 공지 자유게시판 경험치 및 포인트 지급 안내 2 24-08-22 00:30:29
-
3793
25일 오사카 VS 이와타 경기분석 (펌)
17-02-25 14:20:22
-
3792
25일 흥국생명 vs IBK 경기분석 (펌)
1
17-02-25 14:18:21
-
3791
25일 여농 KEB하나 VS 우리은행 경기분석 (펌)
17-02-25 14:11:22
-
3790
25일 KCC vs 모비스 경기분석 (펌)
17-02-25 14:10:13
-
3789
25일 오리온스 vs 안양kgc 경기분석 (펌)
17-02-25 14:09:23
-
3788
오늘 날씨 좋네요
17-02-25 13:59:57
-
3787
좋은하루입니다
1
17-02-25 13:08:37
-
3786
좋은주말되세요
1
17-02-25 12:49:38
-
3785
[도깨비 ] WKBL 2월25일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분석
1
17-02-25 12:23:21
-
3784
오늘
17-02-25 12:14:06
-
3783
[도깨비] KBL 2월25일 전주KCC 모비스 분석
17-02-25 12:13:28
-
3782
오늘하루도 수고하세요
17-02-25 11:31:46
-
3781
대륙의 나이키 신발
2
17-02-25 11:25:43
-
3780
JPN D1 1 6 : 0 0 오미야 아르디자 vs 가와사키 프론탈레
17-02-25 11:15:49
-
3779
아직도 잠이안오네
17-02-25 11:01:19
-
3778
드디어 야구 시작이네요.
3
17-02-25 10:43:13
-
3777
주말입니다
17-02-25 10:20:45
-
3776
믈브시범경기 어렵네여
1
17-02-25 09:59:44
-
3775
느바가 다시 하니까
17-02-25 08:37:29
-
3774
[도깨비] KBL 2월25일 전자랜드 서울SK 분석
1
17-02-25 05:32:10
-
3773
[도깨비] KOVO 2월25일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분석
17-02-25 05:24:23
-
3772
[도깨비] KOVO 2월25일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분석
17-02-25 05:15:10
-
3771
그렇게 오늘은 잠도못자고 술만자꾸마시며 새벽을보내네요
17-02-25 05:02:52
-
3770
[도깨비] J리그 2월25일 요코하마 우라와레드 분석
17-02-25 04:56:00
-
3769
[도깨비] NBA 2월25일 LA클리퍼스 샌안토니오 분석
17-02-25 04:4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