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시즌 2번째 경기다. 인디애나는 브루클린 네츠와
가진 홈경기에서 위력적인 공격을 선보이며 140-131, 9점 차로 이겼다. 여러 선수들이 새롭게 가세한
가운데 네이트 맥밀란 감독은 수비보다 공격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두 가지 위험이 있다.
첫째, 포틀랜드처럼 중상위권 팀들을 만났을 때 얼마나 효율을 맞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백코트 싸움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인디애나가 48분 내내 공격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다.
반면, 포틀랜드는 2옵션인 CJ 맥컬럼 없이도 피닉스를 상대로 40점이상의 대승을 따냈다. 데미안 릴라드,
유서프 널키치가 맹활약하면서 힘들이지 않고 승리를 추가했다.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맥컬럼은
이 경기에 돌아올 예정. 맥컬럼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에반 터너, 팻 코너튼도 건재하다. 무엇보다 널키치의 존재감은
포틀랜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마일스 터너를 제외하면 위력적인 빅맨이 없는 인디애나의 약점을 제대로 파고들 수 있다.
인디애나는 수비에 지대한 약점을 갖고 있다. 반면, 포틀랜드는 맥컬럼의 복귀로 100% 전력을 갖췄다.
포틀랜드가 우위를 점할 예정. 인디애나의 패배로 공략해야 할 경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