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B 랭킹 13위 벨기에는 2024년까지 리그 참가가 보장되는 12개 핵심(Core)국가의 마지막 티켓을 받은 팀. 좌우 양날개의 오픈 공격에 의존하던 단조로운 공격 패턴에서 벗어나 힘과 스피드의 배구를 접목 시키면서 2016년 16위, 2017년 14위에 이어서 계속해서 FIVB 랭킹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유럽리그에서 센터 블로커가 상대의 이동 속공을 따라가지 못하는 느린 스피드를 보였고 리시브 불안 때문에 수비형 레프트 포지션에 확실한 주전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은 강한 서브에 능한 선수들이 대거 대표팀에 포진해 있는 한국팀의 좋은 먹잇감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FIVB 랭킹 10위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김연경과 황금세대의 정예멤버에 박은진(선명여고), 나현수(대전용산고) 등 고교생 장신 유망주들을 발탁해서 대표팀을 꾸렸고 차해원 감독 체제로 4주간의 훈련 시간을 보냈다. 김연경 등 일부 고참급 선수는 아시아에서 열리는 1주차(중국), 2주차(한국), 4주차(태국) 대회에만 출전하고 거리가 먼 3주차(네덜란드)와 5주차(아르헨티나) 대회는 국내파와 어린 유망주를 투입해 국제대회 경험을 쌓게 할 예정. 김연경의 반대각은 김희진, 박정아가 책임지며 센터에 양효진과 김수지, 윙스파이커는 이재영, 강소휘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황. 이효희, 이나연, 이다영 세터 구성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며 연습경기에서 이전 보다 플레이가 빨라지고 실책이 줄어들었다는 것도 희망적 이다.

벨기에 여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인 외모를 비하하는 제스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중국리그에서 활동한 김연경이 포함 된 한국팀이 중립경기 이지만 중국 홈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을수 있을 것이며 승부처 해결사 싸움에서 김연경의 대항마가 벨기에 에는 없다. 한국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한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