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홈경기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첫 상대로 만나게 됐다. 하지만 부상자가 많다.
토니 파커가 여전히 재활 중인 데다 핵심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도 부상으로 이 경기에 뛸 수 없다.
루디 게이를 영입했지만 전성기가 꺾인 상황에서 첫 경기부터 활약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파우 가솔 두 빅맨의 역할이 커지겠지만 미네소타 인사이드는 상당히 두껍다.
미네소타는 올 시즌 전력을 몰라보게 발전시켰다. 트레이드를 통해 올스타에 빛나는 지미 버틀러를 영입했고
저말 크로포드, 제프 티그를 데려와 백코트에 공격력을 더했다. 지난 시즌 평균 25점-12리바운드이상을
기록한 칼 앤서니 타운스도 건재하다. 현재 기준으로 로스터만 놓고 보면 샌안토니오에 절대 밀리지 않는다.
타지 깁슨, 골기 젱 등 타운스를 도울 수 있는 빅맨들은 궂은 일을 통해 알드리지와 가솔의
골밑 득점력을 봉쇄할 수 있다. 크로포드, 젱, 샤바즈 무하메드의 세컨 유닛도 튼튼하다.
샌안토니오는 레너드가 이 경기에 뛸 수 없다. 그 공백이 단번에 드러날 전망. 샌안토니오의 패배를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