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호크스와 시즌 첫 번째 경기다.
댈러스는 2017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를 영입해 백코트를 보강했다. 프리시즌 도중 발목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심각하진 않다는 소식. 지난 시즌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세스 커리의 부상이 아쉽긴
하지만 다행히 댈러스는 백코트 자원이 풍부한 팀이다. 웨슬리 매튜스, JJ 바레아, 요기 페럴 등이 번갈아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댈러스의 원투 펀치로 활약했던 해리슨 반즈-덕 노비츠키 콤비의 컨디션도 하늘을 찌른다.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더 약해졌다. 에이스로 활약했던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뉴욕 닉스로 떠났기 때문. 반면, 제대로 된 보강은 거의 없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백업 빅맨으로
뛰었던 드웨인 데드먼을 데려왔지만 눈에 띌 정도는 아니다. 데니스 슈로더가 슈퍼 에이스로 거듭났지만
슈로더와 짝을 이루는 켄트 베이즈모어는 역량이 너무 떨어진다. 토린 프린스나 얼산 일야소바가
이끄는 포워드 포지션 역시 경쟁력은 평균이하. 마르코 벨리넬리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백업 멤버도 없는 실정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와중에도 댈러스는 홈에서만큼은 5할 승률이상을 기록했다. 이
번에도 첫 단추를 잘 꿸 전망. 댈러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