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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배구분석 IBK기업은행 vs 흥국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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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져만쓴다 작성일17-10-12 21:15 조회386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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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컵대회 2회우승, 정규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2회우승, 준우승1회를 차지한 강팀 IBK기업은행은 


   지난 9월에 열린 KOVO컵에서 2전 전패로 예선탈락을 했다. 김사니 세터의 은퇴와 핵심전력 이였던 박정아, 


   김유리, 남지연을 놓치면서 올시즌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는 우려가 KOVO컵 에서 고스란히 나타난 상황. 


   서브 리시브가 심하게 흔들렸고 메디(리쉘)에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루트가 상대 블로킹에 걸리면서 고비를 


   넘어설수 없었던 결과. 그렇지만, 국대팀 차출로 컵 대회에서는 김수지와 기희진의 모습을 볼수 없었고 


   미국 대표팀 소속으로 월드그랑프리 대회를 거쳐서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 까지 뛰고 


   돌아온 메디(리쉘)의 채력도 많이 고갈 되어 있었던 상황. 또한, 새롭게 영입한 염혜선 세터가 국대로 차출 될 것을 


   예상하고 이고은 세터 체제로 컵 대회를 준비했는데 염혜선 대신 이고은 세터가 국대팀에 차출 되면서 


   많은 차질이 발생했던 모습. 염혜선 세터가 좋은 세터인 것은 분명하지만 대표팀 경기로 오랜시간 팀을 떠나 있었기에 


   현대건설에서 이적후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수 있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핸디캡을 극복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월에 열린 KOVO컵에서 2전 전패로 예선탈락을 했다. 심슨(테일러)이 평균 30.5점, 43.5%를 기록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국대 센터 김수지가 FA를 통해서 팀을 떠났고 토종 에이스 이재영과 조송화가 국대팀에 


   차출 되어서 KOVO컵에서 볼수가 없었던 전력누수를 극복하지 못한 상황. 세팅 된 상황에서 이동 외발 속공에 


   능한 김나희의 속공이 나왔지만 김나희가 후위로 빠졌을때 라이트에서 뛰던 정시영이 센터 공격수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이한비 역시 이재영의 대안이 될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김다솔 세터가 랠리중 돌발 상황에서 


   침착성과 공격의 방향 선택이 상대 블로킹에 너무 노출 되었던 상황. 김혜란 리베로가 부상으로 경기에 뛸수 


   없었던 부분도 아쉬웠으며 원블로킹을 뚫지 못하면서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 공윤희 선수의 


   공격력도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다만, 세계선수권 아시아예선 4전 전승을 기록하고 금의환향한 


   이재영과 조송화 세터가 복귀했고 KOVO컵 에서 정상가동 되지 못했던 지난 시즌 수비(디그+리시브) 부문에서 


   독보적인 1위(세트당 8.1개)를 차지한 한지현과 V리그 최고의 리베로 김해란의 몸상태가 많이 올라왔기에 


   본게임 에서는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지난 시즌의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국대 선수들의 복귀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회복 되면서 KOVO컵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되는 두 팀 이다. 좌우 날개 싸움은 박빙이며 제3 공격 옵션은 고예림이 버티고 있는 IBK기업은행이, 


   수비력은 흥국생명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매치업. 문제는 센터 싸움인데 리그 최고의 유효블로킹 능력을 


   가진 아군 이였던 김수지가 적이 되어 만나게 된다는 것이 흥국생명에게 


   큰 핸디캡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IBK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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